딸쿵이

딸쿵이

채택률 높음

직수로 수유할때 손발이 저릿해지는 이유는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x

복용중인 약

x

그래본적은없지만 뭔가 다량의 출혈이 일어나는 기분이에요.....지금 아기 생후 43일차이고 혼합수유에서 거의 완모,직수로 바꾼거는 아직 일주일도 안됏어요. 근데 그전부터 직수로 수유할때는 항상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그 이유가궁금합니다. 체액이 급속도로 줄어들어서그런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증상은 드물지 않으며, 대부분 다량의 출혈이 일어나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모유수유를 시작하면 몸에서 여러 호르몬과 자율신경계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경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모유 분출 반사입니다. 아기가 젖을 빨기 시작하면 Oxytocin과 Prolactin이 분비되면서 젖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혈압이 약간 떨어지거나 혈관이 확장되고 자율신경계가 반응하면서 어지럽거나 손발이 저릿한 느낌,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유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서 팔이나 다리의 신경이 눌리거나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저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수면 부족과 피로, 수분 부족도 이러한 증상을 더 쉽게 느끼게 합니다.

    반면 모유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수유할 때 체액이 갑자기 빠져나가거나 출혈과 비슷한 정도로 혈액량이 감소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유의 대부분은 수분이지만, 몸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한 번의 수유 때문에 혈액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림이 수유할 때마다 매우 심하거나, 평소에도 손발 저림이 지속되거나, 심한 어지럼증이나 실신, 가슴 두근거림이 동반된다면 빈혈, 칼슘이나 마그네슘 부족, 갑상선 질환 등의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아기 생후 43일이고 직수로 전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몸이 수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유 전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산부인과나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