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와인 1병 먹는 제 음주습관, 괜찮은 건가요?
제 음주습관을 점검하기 위해 질문 올립니다.
별도의 모임이 있으면 거기서 먹는 술로 한 주를 끝내지만
안 그런 주가 더 많기에 혼술을 하는 주가 더 많습니다.
빈도는 1주일에 1번 정도이고 주로 와인 1병 혹은 막걸리 2병을 하루에 마시고 끝내는 편입니다.
이런 제 음주 습관, 건강하게 지속가능할까요?
제시해주신 음주 습관은 비교적 절제된 편에 속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와인 한 병 또는 막걸리 2병 정도는 저위험 음주에 해당됩니다.
다만 혼자 술을 드시는 빈도가 많은 편이라고 하셨는데, 음주가 습관화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가급적 일주일에 1~2회로 횟수를 제한하시고, 의지할 만한 취미나 여가 활동을 병행하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추후 음주량이나 횟수가 늘어난다면 절주를 고려해보세요. 음주와 관련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술 먹었을때 얼굴이 빨개지시나요?
단순히 음주량만 가지고 건강에 영향이 있다 없다 이야기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음주가 몸에 좋지 않은 이유는 알코올이 몸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되는데 이 물질이 1급 발암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간에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빨리 해독하는 효소가 있는 경우에는 술을 많이 먹어도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반면 쉽게 얼굴이 빨게지는 경우는 이 효소가 없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얼굴이 빨게지는 사람은 술을 먹는 족족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더 이상 대사되지 못해서 혈중에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발암물질 노출이 더 심하다는 의미이죠.
어찌되었든 음주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소량이라고 하더라도요. 하루에 한잔은 괜찮다, 혈액순환을 도와줄 수 있다 이런 이야기는 혈액순환 측면만 고려했을때겠습니다. 1급 발암물질에 노출되고 싶지 않다면 금주를 하시는게 맞겠습니다.
물론 소세지같은 가공육, 탄음식 이런것들도 1급 발암물질입니다. 조금 노출된다고 바로 암을 유발하는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런 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게 결국 암 발병율을 높힌다는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음주습관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주당 1병 정도의 소비는 과하다고 보지는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1병을 넘어서면 과도한 음주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또, 1병을 마신다고 하더라도 숙취증상이 심하다거나 피로감이 누적되는 느낌을 받으신다면 더 줄이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음주를 하게 되면 간에 부담이 가게 됩니다. 간에 부담이 되면 3일 정도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적당한 음주를 하는 것은 건강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일주일에 와인 1병, 막걸리 2병을 마시는 것은 줄일필요가 있겠습니다. 소량의 음주라도 지속적으로 마시면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알코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암 질환 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치매, 위염, 위식도 역류질환 등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람마다 과음의 절대적인 기준은 차이가 있지만 성인 남성의 경우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1회 음주량은 알코올 20g이내라고 합니다. 와인 1병에는 약 80g의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1회에 와인 1병을 마시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겠습니다. 음주는 가급적 안하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마셔야 할 때도 있으므로 음주량을 잘 조절하여 드시기 바라겠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음주에 대한 개인적인 반응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적정 음주량은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여성의 경우 하루 1잔 이내로, 주당 최대 14잔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잔은 와인 150ml, 막걸리 200ml 정도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주 1회 와인 1병(750ml)이나 막걸리 2병(1500ml)은 이 기준을 약간 초과하는 셈입니다.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음주의 빈도와 양, 개인의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식습관, 운동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적당한 양의 와인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간 질환, 고혈압, 심장 질환, 소화기 문제, 정신 건강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 음주 습관이 점차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면 상담없이 작성된 댓글은 참조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필요하다면 (건강 , 직업 , 사회생활 등) 1년이상 금주할 수 있고
2) 양, 횟수가 늘어나지 않고
3) 음주로 인해 타인과의 갈등 / 신체적,직업,법적 문제가 없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알코올은 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병의 와인을 마시는 것은 일주일에 담배 5개를 피우는 것과 동일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와인 한 잔이라도 실제 한 잔 속에 들어있는 알코올 함유량이 다르므로 과음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음주는 사실 안 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1주일에 1회정도면 횟수는 적당하나 음주량은 절반가량 줄이시는것이 장기적으로 보아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