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죽겠다는 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예전에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닐만큼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몇몇 제일 친한 친구들한테만 얘기했고 a한테도 얘기했습니다. 전 자살시도를 많이 했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자살시도를 했다는건 아무한테 말 안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몇몇 얘들에게 1~2번정도 얘기했습니다. 그것도 전 a에게 얘기했었고 시간이 지나서 멀어졌지만 같은반이 되어 다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친해지고 나니까 a가 저에게 죽고싶다는 얘기를 계속 하는겁니다. 저는 제가 죽을뻔 했기에 죽음을 조롱하는게 싫었고 죽음을 조롱하는것처럼 그 친구가 계속 처음엔 죽고싶다고 했다가 갑자기 살고싶다고하는걸 계속 1일에 1번씩 계속 합니다. 저는 불편한데 a가 계속 말하니까 나아졌던 병이 기분탓인진 잘 모르겠지만 더 악화가 되고 피폐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힘들어 지면 당연히 말해야되지만 반에 친구가 a밖에 없어서 그 말을 하면 친구랑 멀어질까봐 두렵습니다. a와의 친구관계를 지속할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에게는 굉장히 아픈 상처와 병원에 다닐 정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기에 친구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이 굉장히 불편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물론 친구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질문자님의 건강입니다. 우울증이나 마음의 병 같은 경우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 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정말 진지하게 대화를 통해서 한 번 해결해 보세요. "너가 죽고 싶다는 말을 할 때마다 예전에 내가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 라는 것을 확실하고 단호하게 말씀해 주셔야 해요. 물론 친구가 질문자님처럼 정말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다면 같이 병원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하시고 동행해 주시는 것이 좋구요. 그게 아니라 그냥 장난식으로 습관적으로 그런 말을 한다면 지금 질문자님의 솔직한 마음을 말해보세요. 진정한 친구라면 질문자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거에요. 만약 그런 말을 했다고 기분 나빠한다면 그런 친구와는 빨리 손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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