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결과의 훌륭한 과정과 뛰어난 결과의 부족한 과정 중 어떤 것을 더 가치 있게 평가하십니까?

우리가 학교에서 단체 과제를 하거나 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평가와 보상의 기준을 두고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인 딜레마에 대한 주제입니다

한쪽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무척 훌륭한 경우입니다 구성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며 밤을 새울 정도로 엄청난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거나 뜻밖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원하던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아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른 한쪽은 최종적인 결과가 아주 뛰어난 경우입니다 과정 속에서 구성원들 간의 이기적인 갈등이 심했고 요령을 피우거나 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이 강요되는 등 진행 방식 자체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운이 아주 좋았거나 특출난 개인의 능력이 발휘된 덕분에 최종적으로는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두 가지 상황을 평가하고 책임지는 자리에 있다면 정직하고 훌륭한 태도를 보여주었지만 실패한 쪽에 더 높은 가치를 둘 것인지 아니면 과정은 다소 실망스럽더라도 완벽한 실적을 가져온 쪽에 더 높은 가치를 둘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인 사회생활을 기준으로 할 때 눈에 보이는 실적과 눈에 보이지 않는 태도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자유로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직의 평가와 보상 체계에서 과정의 정당성과 결과의 효율성 중 어느 쪽에 더 가치 비중을 둘 것인가는 조직의 성격, 산업의 특성, 당면한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성과 중심의 영리 기업이나 군대와 같은 위기관리 조직에서는 단기적으로 뛰어난 결과의 부족한 과정에 더 높은 정량적 점수와 실질적인 보상을 부여하는 경향이 지배적입니다. 치열한 시장 경쟁 환경에서 눈에 보이는 실적은 조직의 생존과 직결되는 절대적 지표이며 과정이 아무리 훌륭해도 결과가 부실하면 조직의 도태를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특출난 개인의 능력이나 운도 결국 조직이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의 일종으로 분류되므로 현실적인 비즈니스 생태계에서는 최종 성과물을 최우선으로 가치 평가합니다.

  • 저는 과정과 결과를 같은것이라 봅니다 과정에 날짜를 매기고 평가를 하면 그것이 결과지요 글쓴이님 질문에 표현됬듯이 운이 따르지 않았거나 뜻밖의 외부요인으로 결과가 안좋게 나올수 있지만 매번 그럴수는 없으니 결국 좋은 결과를 맞이할때가 올겁니다 물론 방향성을 잘못잡고 열심히만 하면 감점을 받아야죠 대체로 성장은 계단식성장이니 벽을 뚫고 올라갈때가 올겁니다 반면에 과정이 안좋았는데 결과가 좋으면 계단식 하락이 일어날겁니다 갑자기 훅 떨어지고 누가 책임지냐로 싸우겠죠 성장가능성이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되며 성장을 하려면 과정이 좋아야 하는건 필수라 생각됩니다 우리 축구가 이런상황이죠 유소년부터 성인국대까지 방향을 정하고 과정을 다듬고 우수한 유럽코치에게 배워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눈앞의 결과만 보고 갔죠 16강 갔으면 칭찬받았을거라는 홍명보의 말이 떠오릅니다

  • 물론 과정과 결과 둘다 중요합니다. 

    다만 제는 결과에 좀더 무게를 두고 싶네요. 

    다만 예외는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결과도 부정한, 부당한 방법을 썼다면 그건 무조건 최악입니다.

  • 우선 사회에서는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다소 부족한 과정일지라도 그 결과가

    훌룡하게 나왔다면

    어느 정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