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친구들이 뭐라하면 울고 화내는 아이

만 3세(5살)반의 아이입니다.

평소 친구들이 무언가를 하지 말라고 한다거나, 같이 놀이를 하자고 제안을 했을때 친구들이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바로 울고, 화를 내는 친구가 있습니다.

(교사에게는 그러지 않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이런 경우가 생겨서 너무 힘든데 어떻게 지도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이 무언가를 하지 말라고 했을 때는 "친구들이 이런 것들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친구들이 00이와 잘 지내고 싶고, 더 즐겁게 함께 놀이하고 싶은 마음이라서 그런 거야." 라고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같이 놀이를 하자고 제안을 했을 때 거절을 당해서 울거나 화를 낼때는 "친구들이 지금은 하고있는 놀이가 있으니까, 조금 이따가 같이 놀이하고 싶은가봐. 조금 더 기다려보자."라고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면 이야기 한 당시에는 받아들이지만, 당시일 뿐이고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이러한 모습이 반복되니까 감당이 안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지도를 하면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햇님 교사입니다.

    저도 교사생활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예민한 아이들을

    수없이 많이 만나보고는 했는데요.

    어른들도 각자 성향이 다 다르듯이

    아이들도 성향이 다 다르기에 그런 아이는 늘 있는 거 같아요.

    일단은 아이가 거절 당했을때 유독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아이의 본래 성향이 그럴수도 있지만!

    이미 과거에 예전부터 그런 비슷한 상처들이 쌓였거나

    애정을 갈구하는 마음에 그러는 걸수도 있어요.

    물론 아이가 쉽게 화내고 짜증내는건 지도해야될 부분이지만

    그 먼저, 거절 당했을때의 아이가 상처받은 마음을

    먼저 교사가 공감해주고 인정을 해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많이 화나고 속상했어? 선생님이 네 마음을 알아"

    이렇게 먼저 공감과 위로를 해주시고서

    그다음에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올바른 지도를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거절당한 마음 상태로 그대로 두지않게

    다른 놀이를 제안하면서 상황을 바꾸는게 좋아보여요.

    힘드시겠지만 인내를 가지고 잘 지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설명만 보면 '감정조절,거절 수용'이 아직 미숙한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말로 설명만 하는 방식은 효과가 제한적이라 연습 구조가 필요합니다. 감정이 올라오기 전 '거절당하면 이렇게 말해보기(알겠어, 다음에 하자)'를 역할놀이로 반복하고 울기 전에 신호를 알아차리게 지도하세요. 스스로 참았을 때는 즉시 구체적으로 칭찬해 행동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친구들도 자신의 생각이 있고, 이를 양보하고 같이 지낼수 있어야 한다. 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또는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게 하여 다른 환경에서 아이들과 있을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활동을 하몐서 적응할수 있도록 하는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