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과도한 학습을 시키는거 같습니다

저의 두 아이가 현재 모두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보내는 곳이 7세까지 있고 100명가까이 되는 큰 원인데

이곳은 한글 영어 뿐만이 아니라 한자까지 가르치더군요

심지어 6세부터는 한자시험까지 보내게 한다고 해서 놀랬습니다

내 아이만 시험보게 하지 말아 달라고 할수도 없고..ㅠㅠ

한참 놀아야할 시기에 한자를 가르치고 시험보게 한다는게

조금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가르치면 부모들이 좋아할거라 생각해서 그런가본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요.. 담임선생님이 마음에 들어서 그래도 보내네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어린이집에서 과도하게 학습을 요구하는 거 같아서

    고민이 되어서 학부모의 입장에서 글을 올려주셨네요~

    일단 저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 근무를 해본 교사로서

    작성자분의 말씀에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요즘에는 영유아기 떄부터 과하게 선행학습을 하는 추세다보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에서 한글이나 영어는 기본이고

    간혹 한자까지 추가적으로 학습을 시켜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원들이 생각보다 종종 있기도 해요~

    사실 작성자분 말씀대로 그 시기에는 아이들이 학습적인 것보다

    충분히 놀아야할 시기인것은 당연히 맞습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한자시키고 시험까지 시킨다고 한다면은

    아이가 시험을 보기위해 그 어려운 과정의 공부들을 스트레스 받으며

    할테니, 당연히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실거에요

    특히나 또 저처럼 놀아야된다는 주의의 어머님 이시라면요

    일단 그 원이 한자로 무조건 시키는 추세고, 다른 학부모님들은

    한자를 시키시는걸 좋아하셔서 계속 시키는 상황인 거 같으니

    원의 분위기상 어쩔수 없이 한자를 배우는 것이 따라야 할수밖에

    없는 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조율을 해볼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아이가 한자를 같이 배우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으니

    그대로 교육방식을 따라 주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은 들지만

    시험을 본다는 것은, 아이가 굳이 같이 따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시험만큼 이라고 배제를 시켜달라고 원장님 측에다

    조심스럽게 요청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아이가 혹시 한자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 부분도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한자교육에 대해서

    아이한테 너무 진중하게 접근보다는 가볍게 시켜달라는 의미로

    한번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보는것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러면 원에서도 부모님의 의견을 수용하고 받아주실 거에요~

  • 안녕하세요.

    어린 시기에는 한글이나 영어 등의 학습보다 충분히 놀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자 시험까지 치르게 하는 것은 아이에 따라 학습 부담이나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잇습니다.

    다만,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는지,

    학습량이 과도하지는 않은지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마음에 드신다면, 학습 활동의 부담을 줄일 방법이 있는지 원과 상담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어린이집의 과도한 학습으로 인해서 혹시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인해서 걱정을 하시는 것 같네요. 하지만 어린이집마다 교육방침과 학습철학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다 맞추기란 어려운 법이에요. 그나마 선생님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계시지만 질문자님이 봤을 때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담임선생님께 말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담임 선생님께 질문자님의 마음과 생각을 전달하시는 것 까지 해주시면 될 것 같구요. 너무 지나친 개입은 선생님과 질문자님의 갈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적당히 본인의 생각만 전달해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좋은 분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판단하여 지도해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충분히 그렇게 느낄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은 학습 성과보다 놀이와 사회성, 정서 발달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이나 영어도 모자라 한자시험까지 보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울수 있겠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마음에 드신다면 학습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원장님과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실제로 요즘 많은 민간 어린이집, 유치원들이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다 보니 한글, 영어, 한자 시험까지 프로그램에 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6-7세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입식 문자 학습이 아닌, 마음껏 놀며 형성하는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 친구들과의 협력이 아닐까 저도 생각합니다.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하여 원 프로그램은 참여 하되 우리 아이가 한자나 시험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시면 선생님도 아이를 더 부드럽게 챙겨 줄 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100명 규모의 대형 원은 원아 모집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우리 원은 잘 놀려요"라는 말은 소문이 나더라도 부모의 관심을 끌기 어렵지만, "우리 원을 졸업하게 되면 한글은 기본은 떼고 한자까지 알게 됩니다"라는 말은 소문으로 부모의 관심을 끌 수 있어 원아 모집에 훨씬 유리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에 6세 한자 공부는 뇌발달과는 크게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피로감만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유아기에는 한글이나 한자를 많이 배우는 것보다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언어능력, 창의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6세부터 한자시험을 의무적으로 준비한다면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담임선생님께 시험 참여가 필수인지, 학습량을 조절할 수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기보다 아이가 즐겁게 생활하는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