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1) 달걀: 추천드리고 싶은 흡수율의 끝판왕은 바로 달걀입니다. 달걀은 생물가(BV, 식품의 단백질이 몸에 흡수가 되는 효율을 나타낸 지수입니다)가 100에 달할 정도로 완벽한 단백질 식품입니다. 달걀찜이나 반숙으로 조리해서 드시면 소화 과정에 있어서 위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거의 없고 필수 아미노산이 체내에 아주 빠르게 흡수가 됩니다.
2) 생선류: 고기류 중에서는 소, 돼지같은 적색육도 좋지만 생선류(연어, 대구, 명태)와 닭 안심이 흡수율 면에서 더욱 유리하겠습니다. 생선은 육류에 비해서 근육 섬유가 짧아서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상당히 쉽고 속도도 빠릅니다. 특히나 연어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오메가3 지방산까지 풍성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냅니다.
3) 육류: 육류를 드실 때는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닭 안심이나 가슴살을 삶거나 쪄서 촉촉하게 드시는 것이 위장 부담을 줄이고 흡수를 앞당기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4) 콩류: 좋아하시는 콩 종류 중에서는 그냥 볶거나 삶은 콩 보다는 연두부, 부드러운 두부를 고르시는 것이 정답이랍니다. 원래 날콩은 소화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체내의 흡수율이 70~80%에 머물지만, 두부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이런 성분들이 억제가 되면서 소화 흡수율이 무려 95%까지 치솟게 되거든요.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따뜻하게 데운 연두부를 간장과 곁들여 드시면 속이 편안하면서도 단백질이 부드럽게 채워지게 됩니다.
5) 유제품류: 유제품 중에서는 발효 과정을 거친 그릭 요거트도 우수한 대안입니다. 일반 우유보다 유청단백질이 농축되어 있어서 흡수가 빠르고, 유산균 덕분에 장내 환경까지 개선이 되면서 전반적인 영양소 흡수력을 높여줍니다.
평소 소화력이 약하시다면 아침에는 연두부, 계란찜을, 운동 후나 메인 식사로는 푹 삶은 닭 안심이나 생선구이를 번갈아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없이 몸에 단백질이 흡수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백질 골고루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