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리전망이 어떻게 흘러갈지 전문가님 의견 듣고싶어서요.
가지고 있는 주담대가 금리가 너무 오르면서 대환대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고민이 되는게 은행 어디를 가든 대부분 고정금리 상품만 팔더라구요. 고정금리 제일 싼 거는 4.6%대 정도 되는거 같고 변동금리는 4.5%대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고정금리 상품을 주력으로 파는 것도 알겠고 가산금리도 사실 많이 낮은 상황이라 지금 대환을 하는게 좋기는 하겠지만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계속 동결중이고 미국 경제상황도 좋아지면서 내년에는 인하할거다 라는 전망도 많고. 그렇다면 제가 괜히 고정금리 진행하였다가 높은 금리를 강제로 쓸까봐 걱정되서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1~2년 정도 압도적으로 싸다고 하면 고민되기는 하는데 물어보니 오히려 고정금리가 변동보다 0.2%가량 비싸다고 하던데요. 전문가님들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선 한국의 금리는 미국 금리를 추종합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가 5.5%이고 한국은 3.5%입니다. 국내 금융권은 원화 표시 거래도 많이 하지만 달러 조달도 많이 하기 때문에 미국 기준 금리 추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황 상 미국 기준 금리는 연내 인상이 쉽지 않고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또한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양국이 모두 금리 정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1%의 금리차이라면 변동금리가 유리할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본다면 인플레이션이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재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니 올해 연말까지는 금리를 1차례 정도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에요. 하지만 미국 또한 경기침체의 징조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 보니 경착륙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 있어 내년부터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플레이션이 2%대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 예상하는 내년 중반 이후부터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은 고정금리가 변동금리에 비하여
비싼 경우가 많고 금리와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1차례 정도 인상 되고
내년부터는 내리지 않을까 싶으나
이를 확단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침체가 심해 금리인상이 쉽지않으나 전쟁에 따른 유가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높아져 금리카드를 만지고 있습니다. 장기화 안되기를 바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를 예측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일이나 현재 나와있는 데이터상으로는 6월에 내년도 금리수준을 4.6%로 현재보다 1% 가량 낮은 수준을 예측하였으나, 최근 9월에는 이를 0.5%가 높은 5.1%을 예측하였습니다.
9월 FOMC에서는 매파적인 발언을 하였지만, 금리를 유지했으며, 연중에 추가적인 인상을 시사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스라엘 전쟁 및 미국의 경기회복세를 보았을 때 올해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현재보다는 낮은 수준의 금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나, 전쟁 등 현재 세계정세가 혼란스럽고, 급변하는 만큼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지는 모르는 일일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