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50대남자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앉았다 일서나면 어지러움증이 심해요.

치료에 좋은 건강보조식품이나

병원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내과, 신경과, 등등 답변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이 심하다면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이 높지만, 50대 남성에서 처음 생긴 증상이라면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진료과는 내과(순환기내과)를 먼저 가시는 걸 권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단순 혈압 조절 문제일 수도 있지만, 자율신경 이상·당뇨 합병증·심장 문제·파킨슨병 초기 등 다양한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어서 원인 감별이 먼저예요. 기립경사검사(tilt table test)로 진단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신경과로 연계됩니다.

    생활 교정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일어날 때 바로 서지 말고 앉은 자세에서 10에서 20초 정도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수분을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히 마시고, 염분 섭취를 약간 늘리는 것도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압박 스타킹 착용이 하지 혈액 저류를 줄여 효과적이고, 술과 과도한 탄수화물은 혈압을 떨어뜨리니 줄이시는 게 맞아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 다리를 먼저 침대 밖으로 내리고 잠시 앉아있다 일어나는 것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건강보조식품은 솔직히 근거가 탄탄한 것이 많지 않아요. 다만 코엔자임Q10, 비타민 B군은 자율신경 기능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일부 연구가 있고, 전해질 보충 음료도 수분·염분 보충 목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미도드린(midodrine)이나 플루드로코르티손(fludrocortisone) 같은 처방약을 쓰기도 하는데, 이건 진단 후 의사 판단 하에 결정하는 겁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세요. 혈압약, 전립선약, 이뇨제, 일부 항우울제가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약물들입니다.

  • 안녕하세요.

    갑자기 일어날 때 핑 도는 어지러움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세심하게 바꾸는 것이 중요해요. 먼저 충분한 혈액량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수분을 넉넉히 섭취하시고, 염분을 너무 제한하기보다는 적절히 조절하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는 곧바로 몸을 일으키지 말고, 1분 정도 침대에 걸터앉아 안정을 취한 뒤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세요. 주무실 때 머리 쪽을 15도 정도 높게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의 하체 근육은 혈액을 위로 밀어 올려주는 펌프 역할을 하므로, 평소 걷기나 스쿼트 같은 운동을 통해 하체를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에요. 장시간 서 있어야 할 때는 다리에 혈액이 정체되지 않도록 압박 스타킹을 활용해 보시고, 술은 혈관을 확장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을 점검하거나 별도의 치료 약물이 필요할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