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는 푹신한 정도보다 자는 자세와 목의 높이가 맞는지가 더 중요해요. 바로 누워 자는 편이라면 목이 꺾이지 않고 머리가 살짝 뒤로 밀리지 않는 높이, 옆으로 잔다면 어깨와 목 사이가 빈틈없이 채워지는 높이가 편합니다. 매장에서 고를 때는 가능하면 평소 자세로 누워서 턱이 가슴 쪽으로 당겨지거나 머리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처음부터 너무 푹신한 제품보다는 머리를 받쳐 주면서도 옆으로 눌렀을 때 과하게 꺼지지 않는 소재가 무난합니다. 수건을 접어 베개 아래에 넣거나 빼면서 며칠간 높이를 조절해 보면 자신에게 맞는 범위를 찾기 쉬워요. 아침에 목이나 어깨가 뻐근하다면 높이를 조금 낮추거나 옆으로 누울 때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워 몸의 균형도 함께 맞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