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쓰려서 물도 못마시겠어요

안그랬는데 언젠가부터 아침에 눈뜨자 마자 속이 쓰리고 머리가 띵해요 아직 술을 마실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밤늦게 뭘 먹는것도 아닌데 숙취랑 증상은 똑같고요 토할것같이 위가 욱신거리면서 쓰라려요 머리도 띵하고요

병원을 가봐야 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증상이 나타난다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은데요,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염이나 위산 역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 위장 질환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두통이 함께 있는 경우 탈수나 수면 문제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빈 속에 커피, 탄산, 매운 음식, 신 음식은 피하고, 물도 힘들다면 미지근한 물을 한두 모금씩 천천히 드셔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검은색 변이나 피를 토하는 증상, 심한 복통, 반복적인 구토, 갑자기 매우 심한 두통이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빨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현재 증상은 참고 넘기기 보다는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 받으셔서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침마다 물조차 마시기 힘들 정도로 속이 쓰리고 구토감이 들면서 머리까지 띵한 증상으로 정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현재 느끼고 계신 통증은 되도록 내과나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술이나 야식을 전혀 드시지 않음에도 숙취처럼 위가 욱신거리고 쓰라리다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그리고 소화성 궤양같은 위장 질환이 발생했을 수 있겠습니다. 수면 시간 동안 빈속에 분비된 위산이 약해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눈을 뜨자마자 심한 통증과 구역질이 느껴지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위장 장애가 심할 경우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운 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학생 시기에는 학업 스트레스나 긴장감 불규칙한 식사가 원인이 되면서 위장 점막이 쉽게 손상이 됩니다. 물조차 넘기기 어렵고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자연 회복을 기다리시기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당장 아침에 너무 괴로우시면 찬물을 드시기보다는, 미지근한 물, 보리차를 조금씩 입만 축이는 느낌으로 넘겨보시는 것이 자극을 줄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평소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밀가루, 튀긴 음식, 생채소, 카페인은 당분간은 피해주시어, 병원에서 위산 분비를 조절하고 점막을 보호하는 약을 처방받아서 꾸준히 복용을 해주시면 생각보다 더욱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겠습니다.

    꼭 병원에 가셔서 진단 받아보시어 속 편안한 아침을 되찾으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