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1년 6개월 넘게 겪고있는 등, 무릎통증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26살 남입니다. 1년 전 헬스장에서 역기를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을 한 다음날부터 등 통증이 생겼습니다.
주로 허리를 돌릴 때 척추 양 옆 근육이 심하게 뻐근하며 아침에 일어난 후에는 더욱 강한 통증이 있습니다
옆으로 구부리거나 허리를돌릴때 등 상하부 근육이 아픕니다.
또한 뒷 꿈 치를 지면에 밀착하여 무릎을 구부릴 때 왼쪽 무릎 관절 안쪽에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도 낫지도 않고 MRI 이상 없고 X레이로는 살짝 휜게있는데 이것때문같지 않다고합니다. 물리 치료나 약 처방해주고 끝입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아주 돌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벌써 1년째라 미치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1년 반 가까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고 MRI에서도 큰 이상이 없고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반복되고 하신다면 이는 몇 가지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큰 구조의 파열 보다는 기능의 문제 또는 만성 근막 관절 문제일 수 있으며 역기를 머리위로 드는 동작 이후에 통증이 시작 되었고 허리 회전 옆굽힘시에 통증 및 아침에 더 뻣뻣하고 척추 양옆 근육에 지속적인 긴장등이 있다면 이는 흉요추 접합부 척추 주변 근육의 과도한 긴장일 수 있습니다.
돌릴 때 아프고 아침에 뻣뻣하며 오래 앉아 있으면 불편하고 MRI상 정상으로 나오는게 특징입니다.
또는 후관절 자극일 가능성이 존재하며 허리를 돌리거나 젖힐때 비틀때 아프며 디스크보다 후관절 무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강직성 척추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일부일 수도 있으며 엉덩이 통증 및 가만히 있으면 더아프고 새벽에 통증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통증 및 증상이 지속되시거나 심해지신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시어 상태 검사 받아보시고 상태에 맞는 치료 및 처치등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단순 근육통보다 기능적문제가능성을 함께 봐야합니다. 특히 아침에 심하고 몸을 돌릴때 뻣뻣하다면 흉추, 골반 근육긴장이나 드물게는 강직성 척추염 같은 염증성 질환 감별도 필요합니다. 무릎도 쪼그려 앉는자세에서 안쪽 통증이면 반월상연골, 슬개골 정렬, 햄스트링 긴장 같은 문제가 MRI에선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통증만 줄이는 물리치료 반복보다는 스포츠재활, 재활의학과에서 자세,가동성, 근력밸런스를 평가받는 방향이더 중요합니다. 운동은 허리비트는 동작, 고중량 스쿼트, 오버헤드 운동을 잠시 줄이고 코어, 둔근 안정화 위주로 다시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다른 병원에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고, 약이나 물리치료 이외에는 도수치료와 같이 신체기능에 대한 개선이 가능한 치료에 대해서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평소에도 스트레칭이나 근력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조금씩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현재 서술된 양상은 단순 “근육통”으로 묶기에는 기간(1년 6개월), 유발 동작(회전·측굴), 아침 악화, 그리고 무릎의 국소 관절내 통증이 같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문제 + 기능적 과부하가 동시에 의심되는 케이스다. MRI/X-ray가 정상이라고 해서 원인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핵심부터 정리하면, 지금 상황은 크게 3축으로 다시 봐야 한다.
1) 등/척추 통증: “기계적 요통 + 관절 기능 장애” 패턴 가능성
특징을 보면
회전/측굴에서 악화
양쪽 척추 기립근/다열근 주변 통증
아침에 더 뻣뻣함
이 조합은 흔히 아래 중 하나다.
요추 후관절(facet joint) 기능장애
흉요추 접합부 과부하 + 근막통증증후군
장기간 보상성 근육 패턴 고착 (motor control disorder)
특히 “오버헤드 리프팅 다음날 시작”은
급성 디스크보다는 관절 + 근육 조절 붕괴 트리거로 더 잘 맞는다.MRI 정상은 이 영역에서는 흔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건 “디스크 구조 문제”가 아니라 “움직임 패턴 문제”일 수 있기 때문.2) 무릎 안쪽 통증: 구조물보다 “하중 전달 문제” 의심
뒤꿈치 고정 + 무릎 굴곡 시 내측 통증
MRI 정상
이 패턴에서 흔한 건:
거위발(pes anserine) 부위 과부하
내측 슬개대퇴 관절 압박 증가
발목/고관절 제한 → 무릎으로 보상
또는 초기 단계 내측 반월상연골 자극 (MRI 놓치는 경우도 있음)
특히 중요한 포인트는
“무릎 자체 문제”보다 발-고관절-골반 정렬 문제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3) 지금 치료가 안 되는 이유 (핵심)
지금까지 받은 치료가 대부분
물리치료
약
단순 휴식
이건 “통증 억제”이지
원인 패턴 재교육이 아니다.그래서 좋아졌다가 다시 반복된다.
현실적인 해결 전략 (중요)
1) “진단 재정의”가 먼저다
다음 키워드 기준으로 재평가 필요:
스포츠의학
재활의학과 (운동치료 중심 병원)
정형외과 중 “척추/스포츠 클리닉”
여기서 목표는 MRI 재촬영이 아니라:
움직임 평가 (functional movement)
골반/흉추 회전 패턴
고관절 가동성
발 아치/과내전 여부
2) 반드시 필요한 치료 방향 (핵심)
약/도수만으로는 거의 해결 안 되는 케이스다.
필수는 3개:
(1) 코어 재교육
dead bug
bird dog
side plank
→ “버티는 코어”가 아니라 “움직이는 코어 안정화”
(2) 흉추 가동성 회복
foam roller extension
thoracic rotation drill
(3) 고관절 중심 힙힌지 재학습
RDL 패턴 교정
glute activation
3) 무릎은 따로 접근하면 안 됨
무릎 운동만 하면 실패한다.
반드시 같이 봐야 함:
발 아치 (과내전 여부)
고관절 외회전 근력
햄스트링-내전근 밸런스
4) 당장 피해야 할 것
무거운 스쿼트/데드리프트
허리 회전 운동 (러시안 트위스트 등)
통증 참고 반복 운동
“마사지 위주 치료만 계속”
중요한 판단 기준
이 경우 핵심 질문은 하나다:
“구조가 망가진 상태인가, 움직임이 망가진 상태인가?”
현재 서술만 보면 후자 가능성이 훨씬 높다.
만약 2~4주 제대로 하면 기대 변화
아침 뻣뻣함 감소
회전 통증 감소
무릎 특정 각도 통증 감소
단, “운동 패턴 교정 없이 치료만” 하면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아시겠지만, 1년 6개월 이상 지속된 통증인데 MRI에서 구조적 손상이 뚜렷하지 않다면, 단순 “근육통”으로만 보기보다 기능적 문제와 만성 통증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말씀하신 양상은 운동 후 시작되었고, 허리 회전·측굴 시 척추 양옆 근육 통증이 심하며 아침에 더 뻣뻣하다면 흉요추부 근막 긴장, 척추기립근 과부하, 흉요근막 손상, 후관절 기능장애 같은 문제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는데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는 실제로 흔합니다. MRI는 디스크 파열이나 골절 같은 “큰 구조 이상”은 잘 보지만, 근막·관절 움직임 이상·만성 근육 불균형은 잘 안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도 비슷합니다. “뒤꿈치를 붙이고 깊게 굽힐 때 안쪽 관절 통증”은 내측 반월상연골 자극, 슬개대퇴 관절 압박, 햄스트링·내측측부인대 주변 긴장 등이 원인일 수 있는데, MRI가 정상이어도 기능적 통증은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만 지속되면 골반 정렬이나 하체 사용 패턴 문제까지 같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점은 지금 단계에서는 “통증이 있으니 쉬기만 하는 것”보다 재활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단순 물리치료와 진통제만 반복하면 호전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포츠재활이나 근골격계 재활을 전문적으로 보는 재활의학과 또는 운동치료 중심 병원에서 자세 평가, 코어 안정화, 흉추 가동성, 고관절·햄스트링 유연성, 무릎 정렬을 포함해 체계적으로 다시 평가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데드리프트·오버헤드프레스·스쿼트 같은 축성 부하 운동은 당분간 줄이고, 통증 유발 범위를 피한 상태에서 단계적 재활운동으로 가야 합니다.
반대로 꼭 다시 확인해야 하는 위험 신호도 있습니다. 아침 강직이 30분 이상 매우 심하거나, 엉덩이 통증이 번갈아 나타나거나, 밤에도 아파 깨거나, 가족 중 강직성 척추염 병력이 있거나, 눈 염증·건선·장염 병력이 있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니라 염증성 척추질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류마티스내과 평가도 고려합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운동 완전 중단”과 “무리한 운동 재개” 둘 다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걷기, 맥길 빅3 같은 코어 안정화 운동, 고관절 스트레칭, 흉추 가동성 운동 위주로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출처는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재활 원칙, 대한재활의학회 만성 근골격계 통증 접근, Brukner & Khan’s Clinical Sports Medicine, UpToDate 만성 요통 및 비특이적 무릎통증 내용 기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