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와 달리 나이가 들며 게임도 귀찮아지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도파민의 체계와 신체능력도 변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뇌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안테나가 줄어들어 예전만큼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귀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미 많은 게임을 경험해 본 뇌가 다음 상황을 예측하기 때문에 신선함이 떨어지고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죠.
게다가 게임은 은근히 뇌를 많이 쓰는 고강도 정신 활동인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이 떨어지니 뇌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강제로 잠을 재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일상에서 이미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상태라서 게임에 몰입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노화에 따른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합니다.
예전에는 돈이 없어서, 지금은 체력이 달려서 게임을 못한다는 것도 사실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생물학적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