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2L가 필수는 아니지만, 질문자님처럼 하루 1L 정도만 따로 드셔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루 물은 2~3L가까이 마시는 편입니다.(운동을 매일 합니다). 삼시세끼 식사(국, 반찬, 과알)를 통해서도 하루에 약 1L에 달하는 수분을 이미 자연스럽게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갈증을 크게 느끼지 않고, 소변 색이 투명하거나 연한 노란색을 띈다면 현재 마시는 물의 양으로도 몸의 수분 밸런스는 충분히 잘 유지가되고 있다는 증거랍니다.
주변에 2L 생수병을 쌓아두고 마시는 분들은 보통 평소 운동량이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체격이 크거나, 건조한 환경에서 일하는등 저마다의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목이 마르지 않은데도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과잉 섭취를 하게 되면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는 저나트륨혈증(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너무 낮아지는 상태)이 발생해서 오히려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좋은 수분 섭취법은 자신의 몸이 느끼는 증상에 맞추는 것입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드시기보다는 눈 앞에 컵을 두시거나 텀블러에 담아서, 1시간 마다 100~200ml씩 몇 모금씩 가볍게 입을 축이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현재 드시는 1L에 부담갖지 마시고, 편안하게 드셔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