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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우울증·조울증

내일도고무적인소쩍새
내일도고무적인소쩍새

엄마한테 화내지 않고 싶은데 넘 힘들고 엄마를 포기하고 싶어요

엄마한테... 자꾸 화내게돼요

초등학교때부터 어머니가 우울증이 심해져서 기억상실증, 혼잣말도 하시구 제가 감당하기 어려워요

어떨때는 화나고 답답하고

제가 집안청소 하면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좋은데 아프다고 누워서 핸드폰만 하시구

아프다고 대학병원 못갈것 같다고 대신 가달라고 하고

대학생때 생결쓰고 대신 가드리고 졸업하고 취준중 2024년 부터 계속 대신 가드리고 있어요

뭔가... 엄마의 부모가 된 느낌..?

지금도 벅찬데 사정을 잘모르시는 집안어른분들은 제가 더 노력해서 어머니 운동시키고 좀만더 간병잘하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나는 지금 취준해야하는데?

어머니가 나아지실수 있나?? 운동하자고 해도 안하시는데? 이런 생각들면서 어머니를 포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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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인한 어려움과 죄책감,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어머니를 챙기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적인 소모와 부담감은 당연하며, 어머니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 또한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감정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힘든 감정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건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자신의 삶을 위한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