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진짜 급합니다ㅠ 진짜 제발 봐주세요 ㅠㅠ
저는 21살 여자고 25살 오빠를 좋아했었는데
5개월 정도 좋아하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거든요
이미 오빠도 제가 자길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고 제가 이미 오빠한테도 말을 해서 차인 상태였어요
(사귀자 ㄴㄴ 내가 오빠 좋아하는 거 오빠도 알지 않냐 나 진짜 헷갈린다 라는 식으로 말함) - 이게 3개월 전
아무튼 그 이후로 조금 어색하게 지냈는데 동아리가 같아서 매주 동아리 시간에 보고 회식가서 술도 먹고 하다보니 다시 친해졌습니다.. 문제는 이번 회식때였는데요
신입부원 환영식이였어서 술을 엄청 먹었어요
저랑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3차를 갔는데
동아리 회장님 자취방 가서 먹었거든요 인원이 총 5명인가 그랬고 새벽 6시 쯤 됐을 때 끝나서 다들 집 가고 저는 아침 수업 때문에 집주인한테 허락 받고 밤 새고서 학교를 갈 생각이였었고 제가 좋아하는 오빠도 여기서 자고 집에 가려 했대요
침대방이랑 거실이 나눠져있어서 침대방 가서 주무시면 되겠지 싶어서 1인용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오빠가 안 들어가고 거실에 있는 책상 의자에 앉더라고요
그래서 뭐.. 잠깐 스몰토크 좀 하고 제가 렌즈 때문에 눈이 너무 아파서 눈을 감았는데 자는 줄 알았나봐요
어색해서 그냥 자는 척을 해버렸는데 좀 지나고 나서 오빠가 제 쪽으로 오더니 냅다 옆 바닥에 눕더라고요 그러다 갑자기 제 머리를 쓰다듬고!! 제 팔을 콕콕 찌르다 잡고.. 한참 그렇게 있다가 놓고.. 막 그러고 또 가만히 있다가 제 손을 잡으려는지 망설이다가 안 잡길래 걍 제가 잠결에 잡은 척 그 오빠 손가락을 잡았어요 근데 손을 안 빼더라고요 그러다가 그 오빠가 자세를 바꾸려고 그랬나 모르겠는데 어떨결에 손을 마주잡게 되었는데… 안 빼더라고요… 제가 좀 불편하게 있으니까 자세 고쳐준다고 제 머리랑 몸을 고쳐줬는데 제가 너무 무거워서 오빠가 힘들어할까봐 자다 깬 척하고 자세를 제가 다시 잡았거든요.. 근데 오빠가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 한척 하더라고요.. 제가 본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약간 그래보였어요… 그러고 또 한참있다가 두번째로 제 머리를 또!!! 쓰다듬었어요… 이게 뭘까요 도대체
오빠가 술을 많이 드시긴 했는데
그냥 취해서 그랬던 걸까요?ㅜㅜㅜㅜ
진짜 제가 너무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였어서
많이 울고 겨우 포기했거든요ㅠㅠ 근데 갖자기 이러니까 너무 헷갈리고 흔들려요..
아 참고로 집주인인 회장 오빠는 개취해서 본인 침대방으로가 침대에 눕자마자 주무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빠도 충분히 집주인 오빠 침대방에 가서 잘 수 있었는데 안 그러고 제 옆에서 잤어요
집주인 오빠가 여기서 자라고 그 오빠한테 침대 옆에다가 이불 깔아줬었는데 그걸 거실로 가져와서 저한테 여기서 자라고 이불 깔아주고 소파를 끌고 침대방으로 들어가려다 안 되니까 제 옆에다 소파를 두고 거기서 앉아서 자더라고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