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정도 만난 사이라면 충분히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장례식은 가도 되나?보다 상대를 위로하고 곁에 있어주는 마음 자체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아서, 연인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면 와주는 걸 고맙게 느끼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다만 가족분들이 아주 보수적이거나 아직 서로 집안 인사를 거의 안 한 상태라면 너무 오래 머물기보다는 조용히 조문하고 짧게 위로만 전하는 방식이 부담이 덜할 수 있어요. 보통은 검은색이나 어두운 계열 단정한 옷 입고 가서 조문하고, 연인에게 힘내보다는 많이 힘들겠다, 옆에 있을게 정도로 말해주는 게 더 위로가 되기도 해요. 오히려 중요한 순간에 와준 기억을 오래 남기는 사람들도 많아서, 마음이 간다면 예의 지켜서 다녀오는 건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