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파스만 바르면 피부가 부어오르네요ㅠ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일 특성상 근육통을 달고다니는 터라 파스를 자주 바르게 되는데 얼마안되면 붙인부위가 가렵고 부어오르네요 일하는 도중에 떼었다가 다시 붙이기도 힘들고 뿌리는 파스를 사용하기엔 냄새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민폐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방법이 없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파스를 붙일 때마다 가렵고 부어오른다면 접촉성 피부염(contact dermatitis)입니다. 파스 성분 중 케토프로펜(ketoprofen)이나 인도메타신(indomethacin) 같은 소염 성분, 또는 점착제(아크릴계 접착제)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몇 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우선 붙이는 파스 대신 바르는 겔 타입 소염제를 고려해보세요. 볼타렌 겔(디클로페낙 성분)이나 케토톱 겔 같은 제품은 점착제가 없어서 접착 성분 알레르기라면 반응이 훨씬 적습니다. 냄새도 뿌리는 파스보다 덜합니다.

    성분 알레르기라면 파스 종류를 바꿔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재 쓰시는 제품과 다른 계열 성분 제품으로 바꾸면 반응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사분께 현재 쓰는 파스 성분을 말씀하시고 다른 계열로 추천받아보세요.

    근본적으로는 피부과에서 첩포검사(patch test)를 받으시면 정확히 어떤 성분에 반응하는지 알 수 있어서, 그 성분만 피하면 됩니다. 직업상 근육통이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한 번 확인해두시는 게 장기적으로 낫습니다.

  • 파스를 붙일 때마다 가렵고 부어오른다면 단순 자극보다는 파스 성분이나 접착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알레르기 또는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스에는 진통소염 성분(케토프로펜, 디클로페낙, 살리실산 계열 등)뿐 아니라 접착제, 보존제 등이 들어 있는데,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어느 날부터 피부가 민감해져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 붙인 부위가 가렵다.

    • 붉어진다.

    • 부어오른다.

    • 떼어낸 후에도 며칠간 자국이 남는다.

    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같은 종류의 파스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대신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른 회사 또는 다른 성분의 파스로 변경

    • 붙이는 파스 대신 겔(젤) 타입 소염진통제 사용

    • 롤온 타입이나 무향에 가까운 외용제 사용

    • 파스를 붙이는 위치를 번갈아 사용

    • 장시간 부착하지 않고 설명서 권장 시간만 사용

    특히 케토프로펜 파스는 알레르기와 광과민반응(햇빛 알레르기)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사용 후 피부 문제가 반복된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어오르는 정도가 심하거나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거나, 떼어낸 후에도 며칠 이상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항히스타민제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증상은 "파스를 많이 붙여서 생기는 정상 반응"이라기보다 파스에 대한 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는 성분이 다른 제품이나 붙이지 않는 형태의 진통소염제를 고려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