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들으신 얘기는 완전한 사실이랍니다!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으시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게 됩니다. 여기서 닭 표면에 있던 캠필로박터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이 물방울을 타고 싱크대 주변, 조리 도구, 심지어 옆에 둔 채소까지 옮겨가게 됩니다. 이렇게 균이 다른곳으로 퍼지는 교차 오염이 식중독의 원인이 되므로 보건 당국, 식약처에서도 생닭은 절대 물에 씻지 말고 바로 조리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오시던 습관이 있어서 그냥 요리하기 조금 찜찜하시다면 물로 씻는 대신 키친타월로 표면의 핏물과 이물지를 가볍게 닦아내고 조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 깔끔한 국물을 원하시면 끓는 물에 생닭을 한 번 가볍게 데쳐내시고, 그 물을 버리시고 새로 물을 받아서 삼계탕이나 닭볶음탕을 만드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식중독균은 7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만 가열해도 모두 사멸하니 씻지 않고 푹 끓이기만 해주셔도 위생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닭을 만지신 후에는손을 꼭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신다면 식중독을 충분히 예방하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