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대장, 위내시경 하는데 질문있습니다.

내일 대장, 위내시경을 하는데 전날에는 흰죽 카스테라등 소화가 잘되는음식을 먹으라고 안내받았는데 본죽에서 소고기 야채죽을 시켰습니다. 근데 죽에 깨랑 김가루랑 당근, 파 등등이 들어가 있어서 먹어도 될지 고민되네요

이정도는 괜찮을까요? 깨랑 김은 뭉쳐있어서 덜어내긴했는데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위에 얹어진 깨와 김가루를 걷어내셨더라도 잘게 썰려 들어간 당근, 파, 버섯같이 야채 건더기가 섞여 있는 죽은 그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대장내시경 준비에서 정말 중요한 목적은 장벽에 이물질이 달라붙지 않도록 깨끗이 비워내는 것인데, 채소류의 섬유질과 껍질, 씨앗류는 소화효소로 완전하게 분해되지 않고 대장 점막에 쉽게 들러붙게 됩니다. 특히나 당근이나 파 처럼 색이 있거나 질긴 야채 조각, 미처 다 걸러지지 않은 미세한 깨와 김가루는 장정결제를 복용해도 물에 씻겨 내려가지 않고 장벽 주름 사이에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어요.

    이렇게 잔여물이 남으면 검사 도중 내시경 카메라 렌즈와 흡인 채널을 막아서 정밀한 관찰을 방해하고, 붉거나 어두운 건더기가 작은 용종이나 염증병변을 가려서 질환을 놓치거나 반대로 착각하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

    심한 경우 장 준비 불량으로 검사가 도중에 중단되어서 장정결제를 다시 마시고 재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됩니다. 이미 주문하신 죽을 꼭 드셔야 한다면, 숟가락으로 골라내는 정도로도 무리라서, 촘촘한 국수용 채망이나 거름망에 죽을 걸러서 야채와 고기 입자가 전혀 없는 맑은 국물과 곱게 풀린 쌀 미음 형태만 분리해서 드셔야 안전하겠습니다..!

    채에 일일이 거르는 과정이 번거롭거나 여의치 않다면 지금이라도 건더기가 없는 일반 흰죽을 새로 드시거나, 편의점의 부드러운 카스테라, 달걀찜, 연두부, 맑은 미음으로 대체해서 식사를 마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위에 방법을 고려하시어, 위, 대장 내시경 안전하게 검진 마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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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아현 임상영양사입니다.

    위/대장 내시경 전 상태에서 소고기 야채죽은 검사 전날 식사로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대장내시경 전에는 장에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흰죽처럼 건더기가 적은 저잔사식을 권장하며, 깨와 김 같은 해조류는 장에 남아 검사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제한합니다. 당근과 파 같은 채소도 검사 전날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깨와 김가루를 덜어내셨더라도 채소 건더기가 남아 있으므로, 가능하면 더 드시지 말고 반찬 없이 흰쌀죽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일부 드셨다고 해서 반드시 검사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장 정결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대장내시경 전날이라면 주문하신 소고기야채죽은 가능하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대장내시경은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검사 정확도가 높아지는데, 죽 자체는 부드럽더라도 당근이나 파 같은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있고, 깨와 김가루오 장에 잔여물을 남길 수 있어 검사 준비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흰쌀죽이나 흰밥을 소량 부드럽게 드시고 간식이 필요하다면 안내문에서 허용한 카스테라나 흰식빵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전날 식사 가능시간과 금식시간은 병원마다 다를 수 있어 안내문에 적힌 지침대로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소고기야채죽보다는 흰죽으로 드시고, 오늘은 안내받은 저잔사 식단과 금식 시간을 지켜 편안하게 검사 받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