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학병원 진료를 3일 앞두고 당뇨와 사구체신염 의심 소견이 겹쳐서 식단 구성에 고민이 무척 많으실 것 같습니다. 당뇨 식단과 신장 질환 식단은 서로 충돌하니 부분(단백질, 칼륨, 인 섭취 등)이 많아서 인공지능마다 답변에 번복되었던 것입니다. 아직 정확한 신장 기능과 혈액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남은 3일 동안은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선에서 식사를 조절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먼저 식전 혈당 방어를 위해 드시던 방울토마토 3알은 양이 적어서 큰 무리는 없으나, 칼륨이 걱정되신다면 물에 2시간 이사 담가둔 양배추나 오이로 대체하셔서 식이섬유를 섭취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아몬드와 플레인 요거트는 인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진료 전까지는 잠시 섭취를 중단하시는 편이 좋답니다.
단백질의 경우 닭안심 80g과 두부 120g을 한 끼에 모두 드시는 것은 신장에 단백질 과부하를 줄 수 있답니다. 따라서 매 끼니 닭안심이나 두부 중 하나만 선택하시고 평소 드시던 양의 절반 정도로만 줄여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밥은 당뇨 때문에 잡곡밥을 드셨더라도, 잡곡에는 칼륨과 인이 많아서 신장 보호를 위해서 백미밥 100g으로 드시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그리고 저칼로리 소스는 칼로리는 낮지만 나트륨이 숨어 있어서 신장과 혈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살짝만 찍어 드시는 정도로 최소화하시어, 제로 사이다 역시 일부 제품에 들어있는 인산염 첨가 우려와 신장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 되도록 생수로 대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일 뒤에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임상 영양사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서 질문자님 환자분 상태에 맞는 식단을 다시 처방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단백질, 칼륨, 인, 나트륨을 전체적으로 가볍게 줄이는 부드러운 식사로 진료를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