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인간은 얼마나 저작운동을 하지 않으면 저작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가?
노령화와 간병이 필요한 시대에
영양분은 경구가아닌 방법으로 식이를 한다고 해도 질병등의 사유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작운동 기능에 발생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식이 말고도 다른
기타 질병으로도 저작기능이 손상이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1.질병및 경구로 수분제한등 기타 요소로 발생할 수 있는 원인
2.경구 식이 외 혈관 주사식 식이를 통한
하더라도 저작기능의 손상이 발생하는 평균 시간
3.식이가 없는 상태에서 저작운동 손상이 오는 평균 시간 또는 나이때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다시봐도생기넘치는래빗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은 턱 근육(교근 및 측두근)과 턱관절,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신경계가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받으며 유지되는 복합적인 운동 기능이에요. 질병으로 인해 경구 섭취가 불가능해지거나 혈관 주사 및 튜브 영양에 의존하게 되면, 씹는 물리적 자극이 사라지면서 비사용 위축이 진행되어 약 2주에서 4주 만에 씹는 근육의 힘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몇 달 내에 저작기능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한답니다.
■ 질병 및 경구 제한 등 저작기능 손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저작기능은 단순히 치아의 상태뿐만 아니라 신경계, 근육, 구강 환경의 영향까지 복합적으로 받아 손상됩니다.
첫째, 신경계 및 전신 질환입니다.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삼차신경 마비 같은 질환은 씹는 근육에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망을 손상시키거나 근육의 미세한 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저작기능 장애를 일으킵니다.
둘째, 경구 수분 제한 및 구강 건조증입니다.
수분 섭취가 엄격히 제한되거나 질병 및 약물 부작용으로 침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 구강 점막이 마르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침은 음식을 부드럽게 뭉쳐주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므로, 구강 건조가 심해지면 음식을 씹고 넘기는 과정 자체가 불가능해져 씹는 근육을 쓰지 않게 됩니다.
셋째, 치아 상실 및 턱관절 장애입니다.
틀니가 맞지 않거나 다수의 치아가 빠진 상태를 방지하면 씹는 자극이 특정 부위에만 가해지거나 전체적인 저작 자극이 줄어들어 턱 근육이 약화됩니다.
■ 경구 식이 중단(튜브 및 혈관 주사) 시 저작기능 손상 발생 기간은..
음식을 입으로 씹지 않고 튜브(비위관 등)나 혈관 주사(정맥 영양)로만 영양을 공급받으면 근육을 쓰지 않아 발생하는 비사용 위축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보통 경구 식이를 완전히 중단하고 씹는 운동을 하지 않은 지 2주에서 4주(약 1달) 사이에 주요 씹는 근육인 교근과 측두근의 두께가 줄어들고 근력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이 상태로 2개월에서 3개월 이상 시간이 지나면 근육의 부피와 힘이 현저히 감소할 뿐만 아니라, 턱관절이 뻣뻣해지고 뇌와 근육을 연결하는 저작 운동 신경 회로의 협응력이 무뎌집니다. 결국 영양 상태는 주사나 튜브로 유지되더라도, 나중에 다시 음식을 입으로 씹어서 먹으려고 할 때 턱이 금방 피로해지거나 음식을 짓쇄지 못하는 저작기능 손상이 완성되게 된답니다.
■ 식이 부재 시 저작운동 손상이 오는 시기와 나이대별 특징은..
저작운동이 사라졌을 때 기능 손상이 진행되는 속도는 환자의 나이와 전신 근육 상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이미 노화로 인한 전신 근감소증(사코페니아)이 진행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령의 환자는 단 1~2주의 경구 식이 중단만으로도 씹는 근육과 혀, 목구멍 근육의 위축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저작 및 삼킴 기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반면에, 젊은 층은 근육의 기본량이 많고 신체 적응력이 좋아 손상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편입니다. 한두 달 동안 경구 식이를 못 하더라도 추후 회복 훈련을 거치면 저작기능을 빠르게 다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층이라 하더라도 3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경구 중단이 지속되면 씹는 근육의 위축과 기능 저하를 피할 수는 없어요. 따라서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라 하더라도, 씹는 근육의 퇴화를 막기 위해 껌이나 특수 구강 훈련 기구를 이용해 턱을 움직이거나 입안을 마사지해 주는 저작 훈련을 조기에 병행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매우 중요하답니다.
정리하자면,
저작기능은 뇌졸중이나 구강 건조 같은 질병 외에도 씹는 자극이 사라져 생기는 비사용 위축 때문에 손상되며, 튜브나 혈관 주사로만 영양을 공급할 경우 2~4주 만에 씹는 근육이 약해지기 시작해 2~3개월 뒤에는 현저한 저작기능 손상이 오므로, 특히 근육 손실이 빠른 어르신일수록 조기에 구강 운동과 턱 근육 훈련을 실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인간은 경구 섭취를 중단하면 약 2주에서 4주 만에 저작근의 위축과 악관절 강직이 시작되며, 2개월에서 3개월 이상 완전히 저작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저작기능 장애가 발생합니다. 저작기능은 음식을 씹지 않는 식이 형태 외에도 뇌졸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질환, 삼차신경 마비, 턱관절 질환, 두경부 암의 방사선 치료, 장기 침상 생활로 인한 전신 근감소증 등의 원인으로 손상될 수 있습니다. 혈관 주사 등을 통해 경구 식이를 전면 중단할 경우, 저작 관련 근육의 미사용으로 인해 1주에서 2주 이내에 근단백질 분해가 시작되고 4주에서 8주 사이에 악물기 힘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며 교근 크기가 축소되는 임상적 손상이 나타납니다. 나이대별로는 청장년층에 비해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기저 근육량 부족과 조직 퇴화로 인해 불과 2주에서 3주의 짧은 비사용 기간만으로도 훨씬 빠르고 심각한 저작기능 손상이 일어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저작기능은 몇일 몇달 안쓰면 반드시 손상된다는 정해진 기간이 없습니다. 다만 장기간 저작 자극이 줄면 턱혀 구강근육의 기능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고령 치아 상실,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근감소증, 영양불량, 구강건조 등이 위험을 높입니다 .정맥영양을 하더라도 기간만으로 저작기능저하 시점을 예측할 수 는 없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안전한 범위에서 씹기, 구강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또는 몇 개월 동안 씹지 않으면 저작기능이 손상된다는 식의 정해진 평균 기간은 현재 확립되어 있지 않는데요, 저작기능은 단순히 음식물을 씹는 횟수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치아·치주조직, 교합, 턱관절, 저작근, 혀, 감각신경, 뇌의 운동조절이 함께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1. 어떤 원인으로 저작기능이 떨어질 수 있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씹지 않아서 생기는 저작기능 저하와 질병 때문에 씹지 못하게 되는 것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경구 섭취가 장기간 중단되면 저작근과 턱의 운동을 사용하는 기회가 감소하고, 특히 고령자에서는 전신적인 근감소증과 함께 구강과 인두 근육의 기능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근감소증이 있는 고령자는 정상인보다 연하장애가 동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있으며, 한 메타분석에서는 근감소증과 연하장애의 연관성이 보정 후에도 약 4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2. 경구식이를 하지 않고 정맥주사나 경관영양을 하면 얼마나 지나서 저작기능이 떨어지나요? 정맥영양을 시작하고 평균 몇 주 후 저작기능이 손상된다는 임상적으로 확립된 숫자는 없습니다. 그리고 정맥영양을 한다고 해서 저작기능이 자동으로 몇 주 뒤 소실되는 것도 아닙니다.예를 들어 환자가 음식은 먹지 못하지만 의식이 있고 턱을 움직일 수 있다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구강운동, 혀 운동, 저작근 운동, 삼킴 재활 등을 별도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령자의 연하장애에 대한 운동치료는 혀 근력과 연하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경구식이를 못 하는 환자에게는 영양 공급 ≠ 저작 및 연하 기능 유지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정맥으로 영양분과 수분을 모두 공급한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턱, 혀, 인두의 운동 기능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경구식이를 못 한다고 해서 반드시 저작기능이 소실되는 것도 아닙니다. 환자가 저작근과 혀를 계속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기능을 상당 부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식이를 전혀 하지 않으면 몇 개월 후 저작기능이 손상되나요? 현재 근거로는 3개월이면 손상된거나 6개월이면 회복 불가능하다는 것처럼 정해진 기준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환자의 나이와 기존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30세 건강한 사람이 몇 달 동안 경구식이를 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구강운동을 한다면 저작기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