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철분 수치가 낮게 나와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임신 중 철분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 편인데, 특히 임신 중기 이후에는 아기 성장과 혈액량 증가로 인해 철분 요구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도 수치가 충분히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는데도 수치가 낮고 피로감이나 어지럼증까지 늘었다면 산부인과에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고, 개인적으로 철분제 종류나 복용 방법에 따라 흡수율 차이가 있는 편인데, 공복에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섭취가 더 잘되고, 우유나 칼슘제, 커피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빈혈이 심하거나 경구 철분제를 충분히 복용해도 수치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철분주사나 철분수액치료를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피로감과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식사도 중요하지만 담당 선생님께 최근 증상을 꼭 말씀드리고, 혈색소와 페리틴 수치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살코기, 생선, 달걀, 콩류 등 철분이 풍부한 식품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철분 관리는 산모뿐 아니라 아기의 성장에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산부인과와 상의를 하셔서 차근차근 관리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임신 기간 보내시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만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