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험 기간 밤샘 공부를 위해서 찾는 에너지 드링크와 믹스커피는 카페인을 통한 각성이라는 생리학적인 기본 메커니즘은 동일하나, 몸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에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두 음료 모두 뇌의 피로 물질인 아데노신을 차단해서 졸음을 쫓게됩니다. 사람들이 에너지 드링크를 더 위험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타우린 때문이 아니라 복합적인 자극 물질과 과잉 당분에 있답니다. 우려하신 타우린은 인체 내에도 존재한느 아미노산으로, 심장이나 뇌에 치명적이기보다는 오히려 심혈관 기능을 돕고 근육 피로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답니다.
에너지 드링크를 마실 때 심장이 과하게 뛰는 이유가 타우린 때문이 아닌, 카페인과 함께 첨가된 과라나 추출물(천연 카페인이라고도 합니다) 등이 교감신경을 동시다발적으로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이랍니다. 반면에 믹스커피를 권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카페인 총량이 적어서 자극이 덜하기 때문일텐데, 믹스커피 역시 생리학적으로 좋은 대안은 아니랍니다. 프림(포화지방)과 다량의 설탕이 혈당을 빠르게 높였다가 떨어뜨리는 슈가 크래시를 유발해서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더 큰 피로를 부르게 됩니다.
심장과 뇌에 미치는 부담은 타우린같은 특정 화학 성분의 독성이 아닌, 두 음료에 공통으로 들어있는 고카페인과 고당분이 자율신경계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심장과 뇌를 보호하면서 밤을 새우려면, 교감신경을 과흥분시키는 에너지 드링크나 혈당을 요동치게 하는 믹스커피보다는 당분이 없는 블랙커피나 허브차를 통해서 카페인 섭취 총량 자체를 조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