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마늘과 다진마늘 둘중 영양 흡수율 비교 알려주세요

마늘이 건강에도 좋고 익혀먹으면 너무 맛있는데요 깐마늘과 다진마늘 둘중에 어떻게 먹었을때 영양 흡수율을 더욱 높일수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마늘의 중요 영양소인 알리신을 더 많이, 제대로 흡수하고 싶으시다면 다진 마늘이 깐마늘보다는 훨씬 유리하겠습니다!

    마늘 속에는 항암과 살균에 좋은 알리인이라는 성분과 이를 알리신으로 바꿔주는 효소가 들어있으며, 이 둘은 평소에는 세포벽에 갇혀 따로 떨어져 있답니다. 그러니까 마늘은 다지거나 칼날로 으깨서 세포벽을 완전하게 부숴주어야만 두 성분이 만나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몸에 좋은 알리신이 듬뿍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에 반해 깐마늘을 통째로 곧바로 익혀서 드시면 알리신을 만드는 효소가 열에 의해서 먼저 파괴되니 영양 성분의 생성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서 영양 흡수율을 끌어올리는 최고의 방법이 있습니다. 마늘을 다진 후 바로 조리하지 마시고 10분 정도 실온에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효소가 활성화되어서 알리신이 충분히 결합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리 다져서 알리신이 충분히 생성된 마늘은 열을 가해도 영양소가 비교적 잘 보존이 됩니다. 구운 통마늘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도 포기할 수 없지만, 건강을 위한 영양소 흡수면에서는 마늘을 짓이기고 다져서 잠시 두었다가 요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희망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지은 영양사입니다.

    마늘의 가장 중요한 항암·항균 성분인 '알리신'은 마늘 속에 원래 그대로 들어있는 물질이 아닙니다.

    • 마늘 속의 **'알리인(Alliin)'**이라는 성분과 **'알리이나제(Alliinase)'**라는 효소가 만나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야 비로소 알리신이 만들어집니다.

    • 이 효소 반응은 마늘의 세포벽이 파괴될 때 일어납니다. 따라서 깐마늘을 통째로 두는 것보다, 칼로 다지거나 으깨서 세포를 많이 부술수록 알리신 성분이 훨씬 더 많이, 활발하게 생성되어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