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기관지 후두염 빨리낫는법알고싶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목 코 감기 동시에 왔는데 빨리낫는법이요

오늘아침부터 목이 칼칼했는데 가래고 있는거같고

딱 감기 느낌인데 심해지기전에 빨리 낫는법 알고싶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통해 회복할 수 있지만 일상 생활에 불편감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방문하여 진찰 후 약을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으나 즉시 방문이 어려운 경우, 목이 칼칼하고 부어오르는 느낌은 인후두 부위 염증의 가능성이 추정되므로 소염 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 등 진통소염제를 약국에서 구입하여 복용해보기 바랍니다.

    가래가 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면 가래를 묽게 만들어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담제도 함께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후두와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10~15분 간격으로 미지근한 물을 한두 모금씩 축이듯 마시고, 가습기나 주변에 젖은 수건을 널어 주변 환경의 습도를 50-60%로 조절하기 바랍니다.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하루 3~4회 가글을 하는 것도, 후두 주변의 부종을 가라앉히고 살균 효과가 있어 초기 증상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목에 가래가 걸린 느낌이 든다고 해서 헛 기침을 할 경우 부어있는 후두 점막에 물리적 타격을 줘 점막이 더 붓고 상처가 날 수 있으니, 가래가 느낄 때는 차라리 미지근한 물을 한 모금 마셔 삼키거나 부드럽게 뱉어내도록 합니다.

    감기에 좋다고 알려진 생강이나 계피는 성질이 맵고 자극적이라, 이미 빨갛게 부어오른 후두와 목구멍을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자극이 없는 미지근한 맹물이나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땀 낼 경우, 오히려 더 증상이 악화되므로 오늘은 모든 활동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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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오늘 아침부터 시작됐다면 초기 단계입니다. 이 시점에서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증도를 많이 좌우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수분입니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면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가래가 묽어져서 배출이 쉬워집니다. 따뜻한 물이나 생강차, 꿀물도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환경은 점막 자극을 심화시키니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것들 중에서는 점액 용해제 성분인 브롬헥신이나 암브록솔 계열 약이 가래 배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목 통증이 있다면 이부프로펜이 소염 작용까지 겸하므로 아세트아미노펜보다 낫습니다. 코 증상이 동반됐다면 항히스타민 성분 포함된 복합 감기약도 선택지입니다.

    수면이 생각보다 회복에 큰 영향을 줍니다. 면역 반응의 상당 부분이 수면 중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늘부터 일찍 주무시는 게 내일 상태를 가릅니다.

    사흘 이상 지나도 나아지지 않거나, 고열이 생기거나, 숨쉬기 불편함이 생기면 그때는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지금 단계라면 충분히 초기에 잡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목이 부어오르고 기침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이 참 힘드실 텐데, 후두와 기관지의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려면 무엇보다 점막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조금씩 마셔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시고,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조절해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써주세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주변에 젖은 수건을 넉넉히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목소리를 최대한 아끼는 노력도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목이 아프다고 해서 속삭이듯 말하면 오히려 성대에 더 큰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며칠간은 가급적 말을 삼가고 성대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점막을 건조하게 만드는 카페인이나 술은 피하셔야 하며, 밤에 충분히 숙면을 취해 몸의 면역력이 염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따뜻한 물의 수증기를 코와 입으로 천천히 들이마시는 증기 흡입을 하거나,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볍게 가글을 해주는 것도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처방받은 약을 제때 챙겨 드시는 것만큼이나 이러한 세심한 생활 습관이 뒷받침되어야 재발 없이 건강하게 나을 수 있거든요. 부디 무리하지 마시고 몸을 편안하게 돌보셔서 하루빨리 맑은 목소리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