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이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1. 이틀전 27일 목요일 오전 6시 30분 좀 넘어 시각부터 밖에 있었는데 ㅠ 선크림을 안 바르고 밖에 나가있었습니다.

그날 그 시각의 자외선 지수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그 순간 제 피부가 게임에서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받 듯 -1 -1 -1 -100 이런식으로 노화의 영향, 자외선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시간을 보낸 이후인 지금까지도 찝찝하고 너무 불안합니다.

2. 자외선 지수(숫자) 몇부터 몇까지 선크림을 안 발라도 괜찮은가요? ㅜㅜ

3. 거실에 큰 창이 있는데 잦게 이 곳에 커튼을 치는 것을 깜빡하고 잘 때가 있는데 늦을 때면 오전 11:30~오후 2:30 까지 누워잘 때도 있었습니다.

쨍쨍하게 햇빛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더라도, 커튼을 치고 안치고의 빛의 정도의 차이가 있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정도인데 자외선의 영향을 받았겠죠 ?ㅠㅠ

4. 쨍쨍한 햇빛을 맞고 있는 때에 선크림을 안 발랐다면.. 노화의 주범이 선크림을 안 바른 것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듯 안 바른 때에는 제가 잘못을 하고 있는 듯하게 찝찝하고 마음이 불안할 때가 있는데 .. 현재의 얼굴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지지 않은 좋지도 안 좋지도 않은 평범한 젊은이의 피부라면 안심해도 되는건가요 ㅜㅜ?

5. 햇빛을 받은 그 날 주근깨, 기미, 잡티가 생기지 않은 피부 상태라면 안심해도 될까요 ㅜㅜ?

6. 예를 들어 기미 잡티가 생긴 때 부터 선크림을 열심히 바른다면 노화를 피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7. 20분 정도 쨍쨍한 햇빛을 그대로 맞는 정도가 괜찮나요? 만약 그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내리죄는 햇빛을 쬔다면 어느정도 시간까지 괜찮을까요? ㅜ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오전 6시 30분경은 태양이 막 떠오르는 시간대로, 자외선 중에서도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를 유발하는 UVA 양이 하루 중 가장 적거나 거의 없는 시간이므로 실시간으로 피부가 크게 상했을까 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단 한 번의 이른 아침 외출로 피부 노화가 급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자외선 지수 0~2('낮음')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경우 선크림 없이 생활해도 무방합니다. 평소 피부가 매우 예민하거나 색소침착이 잘 생기는 체질이 아니라면 지수 2 이하에서는 필수가 아닙니다.

    유리는 UVB는 대부분 차단하지만 UVA는 상당 부분 통과합니다. 햇빛이 직접 쨍쨍하게 내리쬐지 않더라도 빛이 들어오는 환경이었다면 미세한 자외선 노출은 있었을 것입니다만, 실내 창문을 통한 노출은 일상적인 수준으로, 피부 장벽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범위 내의 미미한 자극이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0대인 현재 피부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없고 평범하다면, 과거의 사소한 노출들이 누적되어 눈에 띄는 노화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하므로 충분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피부는 스스로 방어하고 재생하는 능력이 있어 단발성의 선크림 미사용이 즉각적인 노화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오전 10시오후 3시)에 쨍한 햇빛을 15-20분 이상 직접 받는다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으며 30분-1시간 이상 야외에 머물러야 할 때는 피부 타입과 자외선 지수에 따라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권장되지만, 일상적인 외출에서 간헐적으로 햇빛을 쬐는 것은 인체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선크림을 바르지 못했다고 해서 피부에 즉각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마음 무거워하지 마시고, 앞으로 야외 활동이 길어질 때만 잘 챙겨 바르신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일상을 보내기 바랍니다.

    채택 보상으로 59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루 이틀을 살아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수십 년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요. 하루 정도 자외선에 노출이 되었다고 해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고 해서 피부에 노화가 급속히 진행이 되거나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랍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앞으로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