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말농장에서 상주와 여러가지 쌈채소를 뜯어왔습니다. 그 중 치커리가 쓴 맛이 나던데 쓴맛이 어떤 성분인지 효능이 뭔지 궁금합니다.

저는 쓴맛을 어려서부터 먹어와서 익숙하고 좋아합니다. 겨자채처럼 쌉싸름한 맛이 나는 채소도 잘 먹는 편인데

쓴맛이 나는 채소가 위에 좋다고 들었는데 치커리의 쓴맛이 나는 성분이 무엇이며 어떤 효능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치커리의 독특한 쓴맛을 내는 핵심 성분은 인트빈(Intybin)이라는 배당체로, 이 성분은 소화 기관을 자극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소화 불량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관 내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행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하며,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인 이눌린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환경을 건강하게 개선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 주요 효능:

      • 위장 건강: 소화액 분비 촉진 및 위 점막 보호

      • 심혈관 보호: 콜레스테롤 저하 및 혈관 청소

      • 장내 환경 개선: 식이섬유 '이눌린'이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

    특징: 쌉싸름한 맛이 강할수록 소화 효소 자극 효과가 뛰어나며, 겨자채와 함께 섭취 시 입맛 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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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입에 쓴 음식이 몸에도 좋다고 하죠,

    치커리의 쓴맛은 주로 이눌린과 세스퀘테르펜 락톤 같은 성분에서 나오는데요, 이눌린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약간의 쌉싸름한 맛을 내며, 장내 유익슌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합니다. 세스퀴테르펜 락톤은 치커리 특유의 쓴맛을 만드는 주요 물질로, 식물의 방어물질이지만 사람에게는 소화 기능과 관련된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쓴맛 성분들은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위장 기능을 돕고, 식욕을 적절히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눌린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좋고,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또 치커리에는 항산화 성분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치커리는 샐러드, 무침, 쌈 등 활용도가 높은 채소인데요,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신다니, 다양하게 활용하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치커리의 쌉쌀한 맛의 성분은 인티빈이라는 배당체랍니다. 이 성분은 소화기 계통에서 중요한데, 혀의 미뢰를 자극해서 침, 위액의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력을 끌어올리고 식욕을 돋구는 효능이 좋습니다. 쓴맛이 위 건강에 좋다는 통념이 소화 효소와 위산 분비를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인티빈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혈관 내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기여해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치커리에는 쓴맛 성분 외에도 이눌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눌린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역을 하고, 빠른 혈당 상승을 억제해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좋답니다. 그리고 치커리에 있는 락투코피크린의 성분은 가벼운 진통과 진정 효과를 제공해서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답니다.

    치커리의 쓴맛은 1)위장 보호, 2)혈당 관리, 3)간 기능 개선을 아우르는 식품이 되겠습니다. 겨자채와 같이 알싸한 채소를 드시는 식습관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고 혈액을 맑게 유지하는데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주말농장에서 직접 수확하신 신선한 채소들은 효소 활성도가 높아서 건강 이점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