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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노루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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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안자라요 조금 자라도 죽어서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병원 몇곳 가보긴 했는데

조금 자라나면 죽어서 자라서 뽑고 한게 수십번은 된거 같아요 이뺀 상태에서 발을 쓰다보니 살이 올라왔는데 완치는 불가능하겠죠? 이러고 산지 15년은 지난거 같네용

요약 정보가 없어요.
  • 1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백승철 의사입니다.

    지금 발톱은 15년 반복 손상으로 발톱 뿌리(기질)가 크게 망가진 상태로 보여서 완전한 정상 발톱 회복은 어렵지만, 부분 재생이나 생활 불편 줄이는 치료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발톱이 조금 자라다 죽는 이유는 대부분 발톱 뿌리 부분이 손상되어 새 발톱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질이 약하게라도 살아 있으면 약간씩은 자라지만, 모양이 망가지거나 부서지면서 올라오고 결국 떨어집니다.

    살이 발톱 자리로 올라온 것도 흔한 변화입니다. 발톱이 없는 기간이 길면 발가락 끝 피부가 공간을 메우기 때문이고, 이 자체가 발톱 재생을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것만으로 재생이 0%가 되지는 않습니다.

    치료는 “발톱을 억지로 키우기”보다 남아 있는 기질을 보호하고 자라는 공간을 다시 확보해주는 방식이 중심이 됩니다. 피부과나 발 전문 병원에서
    • 발톱 자리 과각질 제거
    • 기질 평가(초음파 가능)
    • 재생 레이저·기질 자극 치료
    • 발톱 대체 치료(의료용 인조발톱)
    이런 방식으로 지금보다 훨씬 나은 기능과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만 보면 다음 두 가지 가능성이 가장 흔합니다.

    1. 반복된 외상·염증으로 발톱 기질(matrix)이 거의 손상된 경우

    15년 동안 자라도 바로 떨어지고, 수십 번 뽑힌 이력이 있다면 기질이 영구적으로 섬유화돼 발톱이 정상 형태로 자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발톱이 ‘가죽처럼 두껍게, 부서지듯’ 자라거나 아예 정상 구조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2. 만성 조갑진균증(손발톱 무좀)이 오래 지속된 경우

    오래된 무좀은 발톱을 지속적으로 변형시키고 기질까지 손상시켜 정상 발톱 성장을 막습니다. 치료 없이 10년 이상 지속되면 기질 손상은 회복이 어려운 편입니다.

    현재 사진은

    – 발톱이 거의 남아 있지 않고

    – 주변 피부가 증식돼 발톱이 자라날 공간도 좁아져 있으며

    – 남아 있는 발톱 조각이 각질처럼 보이는 형태라

    정상 발톱이 “다시 원래대로”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은 솔직히 낮습니다.

    다만 다음은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1. 진균감염 여부를 다시 검사

    KOH 검사나 배양검사로 무좀 여부를 정확히 보고, 있으면 경구 항진균제 치료를 수개월 시행. 오래된 케이스라도 일부 회복이 가능한 사람도 있습니다.

    2. 발톱 기질 상태 초음파·진찰

    기질이 완전히 파괴된 경우엔 재생이 거의 어렵고, 기질 일부가 살아 있다면 부분적 성장은 가능합니다.

    3. 연조직(살) 증식이 심하면

    발톱이 자라 나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조갑주위 성형술(조갑재건)을 고려합니다. 발톱이 없어진 사람에게 최소한의 ‘발톱 모양 보호판’을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4. 완치가 기능적으로 필요치 않다면

    통증 없고 보행 문제가 없다면 기능적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미용적으로만 불편하다면 인조 보조발톱(prosthetic nail)도 가능합니다.

    결론

    – 15년간 같은 양상이 반복되고 기질까지 손상된 것으로 보이면 완전 정상 발톱 회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보수적인 판단입니다.

    – 다만 남은 기질이 어느 정도 살아 있는지에 따라 부분적 재생은 가능할 수 있으므로, 기질 평가와 진균 검사부터 다시 정확히 보시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현재 통증·염증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