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의 신체는 움직이기가 귀찮은 걸까여?

특히 여름에 더 그런 기분인데여.

좀만 움직이다보며는 갠차는데여, 막상 움직이고 진행하려고하며는, 뭔가 되게 귀찮구 하기가 싫은데여.

왜 사람의 몸은 귀찮아 하고 막상 움직이려하면 뻣뻣하고 그럴까여?

특히 여름에 더한 거 같은데 생물 전문가의 생각을 통해 알고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실 움직이기 싫은 것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에너지를 아끼려는 인류의 생존 본능입니다.

    우리 뇌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기 위해 기본적으로 가만히 있는 것을 더 선호하죠.

    다만, 가만히 있을 때는 관절의 활액이 끈적해져서 처음 움직일 때 몸이 뻣뻣하게 느껴지게 되죠. 하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도파민이 분비되어 금방 정상이 됩니다.

    특히 여름에는 높은 외부 온도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체온 조절을 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열을 식히려고 피가 피부 표면으로 몰리면서, 정작 근육과 뇌로 갈 혈액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결국 뇌는 몸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이상 움직여서 열을 만들지 말라는 귀찮음의 신호를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니 막상 시작하기 전의 뻣뻣함과 귀찮음을 느낀다면 이는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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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진화적으로 에너지를 아끼도록 설계되어있어서

    특별한 보상이 없으면 뇌가 움직이지 않고 에너지를 저장하자는 방향으로

    작동해서 실제로 운동 시작전에는 근육이나 관절의 온도도 낮아서

    뻣뻣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여름에는 체온 유지 비용이 커져서 뇌가 피로와 무기력을

    더 강하게 유도하고, 막상 5~10분 정도 움직이면

    혈류와 체온, 도파민 분비가 증가해서

    귀찮음이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네, 그 느낌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편이에요.

    사람의 몸은 원래 에너지를 아끼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굳이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는 뇌가 저절로 움직임을 미루는 쪽으로 작동을 하게 되는데요.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체온 조절에 에너지가 더 들어가서, 이 귀찮음과 무거움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1. 왜 귀찮게 느껴지나요?

    우리 몸은 움직일 때마다 에너지를 쓰고 있어요. 그래서 뇌는 본능적으로 큰 에너지가 드는 행동을 피하고, 쉬운 선택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런 성향은 옛날처럼 먹을거리와 에너지가 늘 부족하던 환경에서는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이에요.

    즉, 귀찮음은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에너지를 아끼려는 몸의 기본 반응에 가까운 것이지요.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특히 더 크게 느껴지고, 일단 조금 움직이면 괜찮아지는 것도 이 때문이랍니다.

    2. 여름에 더 심한 이유는요?

    더운 날에는 몸이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액을 피부 쪽으로 더 많이 보내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되는데요. 그 결과 근육에 가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고, 수분과 전해질도 빠져서 쉽게 피곤해지게 되는 것이지요. 또 더위가 심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자율신경계가 계속 긴장해서 낮에도 멍하고 하기 싫은 느낌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같은 일을 해도 더 버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3. 왜 막상 움직이면 뻣뻣한가요?

    가만히 오래 있으면 근육과 관절이 덜 쓰여서 몸이 굳은 듯한 느낌이 나게 되는데요. 혈액순환도 느려져서 몸 전체가 둔해지고, 시작할 때 특히 더 무겁게 느껴진답니다. 하지만 몇 분만 걸어도 몸이 풀리는 것은, 혈류가 다시 돌고 근육 온도가 올라가면서 몸이 움직일 준비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귀찮아도 아주 조금만 시작하는 게 오히려 제일 중요해요.

    4. 몸이 보내는 신호는요?

    이런 느낌은 정상적인 피로일 수도 있지만, 너무 심하거나 오래 가면 수면 부족, 탈수, 영양 부족, 스트레스, 빈혈 같은 원인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물과 전해질 부족이 겹치기 쉬워서 더 무기력해질 수 있거든요. 즉, 몸이 귀찮아하는 건 게으름만의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 절약, 체온 조절, 수면 상태, 순환 상태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할 수 있답니다.

    5. 바로 도움이 되는 꿀Tip

    처음부터 크게 움직이지 말고 1~3분만 가볍게 시작하기.

    더운 날은 물을 자주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으면 전해질도 신경 쓰기.

    밤에 잘 자고, 낮에 햇볕과 실내 온도 차를 너무 크게 만들지 않기.

    움직이기 싫을수록 작은 동작부터 시작해서 몸을 깨우기.

    정리하자면,

    사람 몸은 원래 에너지를 아끼는 쪽으로 설계되어 있고, 여름에는 체온 조절 때문에 더 쉽게 지치기 때문에 움직이기가 귀찮게 느껴지는 것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사람의 몸이 움직이기를 귀찮아하는 것은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은 진화 과정에서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선택되었기 때문입니다. 야생에서 에너지는 곧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꼭 필요한 순간에만 활동하는 것이 유리했기 때문에, 우리 뇌에는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아끼려는 성향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가만히 있을 때는 몸이 일종의 절전 모드에 가까운 상태인데요, 근육으로 가는 혈류량이 적고, 신경계의 각성 수준도 낮으며, 관절과 근육 주변 조직도 충분히 움직이지 않은 상태라 약간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거나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몸이 무겁고 귀찮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특히나 여름에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것도 생물학적으로 설명 가능한데요, 인간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항온동물입니다. 그런데 여름에는 외부 온도가 높기 때문에 몸이 체온을 조절하는 데 더 많은 부담을 받다보니 조금만 움직여도 체온이 쉽게 올라가고 땀이 나며 심장이 더 많이 일을 해야 합니다. 뇌는 이러한 부담을 미리 예상하고 움직임을 줄이도록 신호를 보냅니다. 게다가 더운 환경에서는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으며, 체온 조절을 위해 많은 에너지가 사용됩니다. 결과적으로 무기력함, 나른함, 졸림, 귀찮음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동물들이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줄이고 시원한 시간에 움직이는 이유도 같은 원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