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습진 및 스테로이드 약품 내성 관련 질문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1.
메틸프레드니솔론 등의 스테로이드 약제는 내성이 생기나요?
내성이 생기면 더 이상 효과를 볼 수 없음을 의미하나요?
장기간 복용중단하면 다시 내성이 없어지나요?
2.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 메틸프레드니솔론을 프레드니솔론으로 교체하는 건 의미가 없나요?
3.
스테로이드가 습진을 개선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단지 면역을 억제시켜 염증을 줄이는 것뿐인가요?
4.
경구용 습진 약물이 스테로이드 외에는 없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말씀하시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우리 몸안에서 나오는 코티솔과 같이 항염증 효과를 낼 수 있게 합성한 약제들입니다. 장기간 사용시 내성이 생긴다기보다는, 외부에서 스티로이드가 들어오다보니 우리 몸안에서 코티솔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부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사용을 되도록 하지 않고, 장기 사용이 필요할 경우 약제 용량을 조절하면서 써야하기 때문에 주치의와 긴밀히 상의하여야 합니다.
메틸프레드니솔론이나 프레드니손이나 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기 때문에 약제를 바꾸더라도 실제 총 효능(potency)을 감량하지 않으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스테로이드의 항염증 효과로 피부염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질환의 상태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와 칼신유린억제제도 투약되는 경우가 있고, 생물학적 제제(JAK억제제 등)도 투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