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말씀이 정확히 맞습니다.
보통 아침형 인간이 더욱 부지런하고 좋다고 말하지만,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우월하다고는 할 수는 없으며 사람마다 다릅니다! 인체에는 생체 시계가 존재하는데, 수면 패턴을 결정하는 수면 위상(크로노타입이라고도 합니다)은 개인의 의지보다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더욱 크게 좌우됩니다. 그러니까 아침 일찍 일어날 때 에너지가 넘치는 종달새형이 있는 반면에, 밤이 깊어질수록 머리는 맑아지면서 창의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올빼미형도 태생적으로 뚜렷하게 존재한답니다.
사회에서 유독 아침형 인간이 칭송받는 이유는 현대의 표준일과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획일화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학교나 직장 시스템이 아침 일찍 시작되다 보니, 우연히 그 주기에 몸이 잘 맞는 사람들이 조금 더 성실해 보일 뿐입니다. 저녁형 인간이 억지로 아침형으로 패턴을 바꾸려다 보면 심각한 수면 부족과 피로에 시달려서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실제 몰입이 필요한 직업군에서는 조용한 저녁이나 새벽을 선호하는 뛰어난 인재들이 상당히 많이 계십니다. 따라서 정해놓은 기준에 억지로 끼워서 생활을 맞추려고 하시기보다, 자신만의 고유한 생체 리듬을 파악하고 가장 에너지가 높은 시간대에 중요한 업무를 배치하는 것이 더욱 생산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저녁형 인간이라고 해서 게으른 것이 아니며 능력을 발휘하는 시간대가 다른 것이라, 스스로의 리듬을 존중하고 자신에 맞는 패턴을 꾸준히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대를 떠나 제일 중요한 것은 하루에 7~8시간 이상의 규칙적인 숙면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