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시댁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커요 ㅜㅜ

결혼초부터 섭섭한 감정이 있었는데..부모님과 만나거나 하면 불만이 쌓여 안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부모님은 걱정되서 하는말도 와이프는 똑같은말 계속한다하고 또 작년 명절에는 큰집에서 제사 지내는데 어머니가 작은형수가 설거지를 하고 있으니 가서 같이 좀 하라했다고 엄마의 의중이 뭐냐면서 저한테 따지는더라구요..와이프는 저희 부모님이 자기를 존중하는게 없다며 사과를 받고 싶어하는데..그정도로 부모님이 잘못하신건가요?? 과거에 섭섭했던것까지 다 들추면서요..그렇다고 와이프가 부모님께 잘하는것도 아니고 자주만나는것도 아니에요..저는 처가에 한달에 3~4번간다 하면 와이프는 일년에 3번 갈까인데 너무 힘드네요;;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는게 나을까요? 와이프랑 부모님과의 관계를 어찌 해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와이프가 시댁에 대한 불만과 거부감이 큰 이유는 상당히 복합적이고 다양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설거지를 같이 도우라고 했다는 것에 화가나서 남편에게 따진다는 것은 그게 그렇게 화나고 따질일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것 뿐만이 아니라 참고 있던 것들이 하나둘씩 작용해서 터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단 와이프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에 첫 발걸음입니다. 와이프가 왜그렇게 화나고 시댁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지 이해하고 공감해주면서 위로해주세요. 하지만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을 해주지만 사과를 받으려고 하는 모습에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남편의 부모님인데 평소에 잘하지도 않고 자주 만나는 것도 아니면서 그정도로 화낸다는 것은 남편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시댁에 대한 예의도 아니죠. 반대로 남편분이 와이프분의 부모님에게 똑같이 했다고 생각하면 와이프분이 남편분한테 우리 부모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일단은 조금 시댁과 와이프분과 거리를 두면서 감정이 조금 추스러 졌을 때 만남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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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한 부부상담은 굉장히 흔합니다.

    이럴 때 왜 부부 상담이 필수적인가 말씀드리면, 이미 설득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떄문입니다.

    전문가가 제 3자로써 개입하여 이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가더라도 상당히 난해한 문제입니다.

    모든 의도에 대한 해석은 개별적이며,

    시어머니께서 특별히 어떤 문제 상황에 원인이 되지 않더라도

    그 존재만으로도 불편감을 경험하고,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많은 배려가 필요한 부분임에도

    혼인 후 자신의 영위하는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관성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결국 부부상담을 통해 실타래를 함께 풀어내면,

    연애와 결혼 간 발생하는 삶과 주변에 대한 책임의 양을 인정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에게 이런 부분을 이야기하여도,

    이는 노년의 부모님을 위축되게 하거나, 설득이 더 어려운 상황이 더 잦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장기간 반복될 수록,

    경제적, 관계적, 양육적 관계에서 과도한 공평 혹은 양보 등 극단적인 상황이나

    관계의 신뢰를 저해하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정한 부부상담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