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잠꼬대가 심해서 가만히 들어봤는데

일단 제가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 거 미리 말할게요.

엄마가 악몽을 꿔서 잠꼬대를 심하게 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꾸는 악몽이 저 때문에 생긴 악몽인지 아니면 다른 일 때문에 생긴 악몽인지 궁금해서 엄마 잠꼬대를 듣다거 도저히 뭐라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엄마 깨웠어요. 근데 남의 잠꼬대 소리 듣고 무슨 꿈을 꾸는 건지 추측하는 거 자체가 음침한 건가요? 일반적일 수 있는 거죠? 어차피 엄마한테 무슨 꿈 꿨냐고 물어보면 기억 안 난다고 할 게 뻔해서 그렇게 한 건데 좀 음침한 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행동은 전혀 음침한 행동이 아니므로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연히 악몽을 꾸고 잠꼬대로 무슨 말을 한다면 호기심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지금 질문자님이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 불편한 사이로 인해서 더욱 더 나 때문에 악몽을 꾸는 것은 아닌가라고 착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꿈이 궁금하다면 나중에 걱정하는 어투로 악몽을 꿨냐고 물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음침한 행동이 전혀 아니니까 너무 본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자연스러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