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무릎아래바깥쪽에 붉은얇은핏줄,?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무릎아랫부분에 바깥쪽에 빨간 파란실핏줄이

언제부터보이더니 범위가점점 넓어지는데

왜그러는건가요?

통증은없구요.

제가살은 찐편이구..

주하는일이 서서 일해요 하루 8시간~10 시간이요.

자영업이다보니 중간에 앉아서 쉴시간은 없어요 .

살과연관이있는건지..서서일하는거와연관이있는건지

원인은무엇이며 병인건지 걱정이되네요.

개선할수있는방법이나 치료법이있는지도궁금합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무릎 주변에 보이는 얇은 붉은 실핏줄은 거미양 정맥류라고 부르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리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 표면 근처의 미세 혈관이 확장되면서 겉으로 비치는 것이지요.

    평소에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습관을 피하고 다리를 자주 움직여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불편함이 계속되거나 핏줄이 더 선명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감사합니다.

  • 사진에서 확인되는 소견은 전형적인 모세혈관 확장증(telangiectasia) 또는 망상 정맥류(reticular varicose vein)의 초기 양상입니다. 피부 표면 가까이에 위치한 미세 정맥들이 확장되어 붉은색 또는 청보라색의 실핏줄 형태로 나타나는 것으로, 육안으로 뚜렷하게 관찰될 만큼 진행된 상태입니다.

    원인과 관련하여, 말씀하신 세 가지 요소—여성, 과체중, 장시간 기립—는 모두 이 질환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입니다.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 서서 일하면 하지 정맥 내 압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정맥 벽과 판막에 구조적 부담이 축적됩니다. 여기에 체중 증가로 인한 복압 상승이 더해지면 하지 정맥 환류가 더욱 저해되어 미세 정맥의 확장이 가속됩니다. 여성 호르몬 역시 정맥 벽의 탄성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40대 여성에서 이 소견이 나타나는 것은 병태생리적으로 매우 일관된 경과입니다.

    병인지 걱정되신다고 하셨는데, 현재 단계는 심각한 혈관 질환이라기보다는 만성 정맥 부전(chronic venous insufficiency)의 초기 스펙트럼에 해당합니다. 다만 방치하면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일부에서는 더 굵은 정맥류로 진행하거나 하지 부종, 피부 색소침착, 드물게는 피부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선 및 치료 방법은 단계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생활습관 교정으로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20에서 30 mmHg 압력 등급)을 출근 전 착용하는 것이 가장 핵심입니다. 틈틈이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근펌프 운동을 하고, 귀가 후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15분에서 20분 유지하는 것이 정맥 환류를 실질적으로 돕습니다. 체중 감량은 복압을 줄여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미 확장된 혈관 자체를 없애려면 의료적 시술이 필요합니다. 가는 실핏줄에 대해서는 혈관경화요법(sclerotherapy)—경화제를 혈관 내에 주입하여 혈관을 폐쇄시키는 시술—이 표준 치료이며, 레이저 혈관 치료도 병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외과 또는 피부과에서 도플러 초음파로 심부 정맥 역류 여부를 먼저 평가한 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혈관외과 또는 피부과 외래에서 한 번 정식으로 평가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진행 속도를 상당히 늦출 수 있으니 압박 스타킹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