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치약의 어떤 성분이 사람의 치아가 병들지 않게 해주는지 궁금해여?

엣날에도 치약비슷한것들으 잇엇다고 들엇는데여,

무슨 태운 나무 싯은 물이라든지 소금 등을 썼던것으로 알고잇는데여.

지금의 치약과 어떤 차이가 잇는지 알고시퍼여?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옛날에는 치아 관리를 위해 숯을 태운 재, 굵은 소금, 심지어 계란 껍데기나 뼈가루를 빻아 이를 닦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단순히 표면의 때를 긁어내는 정도였다면, 오늘날의 치약은 치아 성분을 화학적으로 병들지 않게 합니다.

    치약을 구성하는 주성분인 불소는 치아 표면과 결합해 산성에 강한 보호막을 형성하여 충치를 예방하고 손상된 치아를 복원시키며 미세한 연마제와 치석 방지 성분을 첨가하여 플라그를 제거하고 잇몸 질환을 막아줍니다.

    옛날에 쓰던 숯재나 굵은 소금은 거친 입자로 물리적인 때를 긁어낼 뿐이라 치아 표면에 상처를 남기고 마모시켰습니다. 반면 오늘 치약은 고르고 미세한 연마제로 치아 손상 없이 플라그를 제거하며, 불소를 통해 세균의 산 공격을 화학적으로 막아내고 치아 구조 자체를 튼튼하게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굵은 소금으로 이를 닦으면 소금의 억센 알갱이가 치아 표면에 수많은 미세 흠집을 만들고 시간이 지나면 치아가 깎여 나가 속살이 드러나면서 이가 심하게 시린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소금은 직접 문지르기보다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하는 정도로 활용하시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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