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총 22kg나 감량해 내신 엄청난 의지와 매일만 보를 걷는 꾸준함에 우선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저녁마다 자꾸 먹을 것이 생각나고 원래 안 먹던 과자까지 당기시는 것은, 의지력 부족보다는, 몸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생존 본능이랍니다. 장기간 체중 변화를 겪으면서 식욕 통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데다, 매일 만 보씩 걸으시며 누적된 육체적인 피로와 에너지 고갈이 저녁 시간에 빠른 당분을 보충하라고 뇌에 싸인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 시기를 올바르게 극복을 해주시려면 무조건 참는 것 보다는 식단 조정이 정말로 중요하겠습니다.
1 ) 일단 저녁 식사 때 현미, 보리, 귀리밥같은 복합 탄수화물, 살코기, 두부, 닭가슴살, 생선, 계란같은 단백질, 그리고 식이섬유 비중을 조금 더 늘려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2 ) 만약에 과자가 너무 생각나실 때는 억누르다가 폭식을 하시기보다, 통밀 크래커, 플레인 요거트, 삶은달걀, 스트링치즈, 먹태구이, 서리태 볶음, 병아리콩 볶음, 견과류같은 건강한 대체재를 식사 직후에 소량만 200kcal 내외로 허용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롭습니다.
가짜 허기를 달래줄 루이보스티, 페퍼민트티, 히비스커스티, 보리차류를 충분히 마시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어, 열심히 달려오신 몸을 달래시고, 영양을 기초대사량+200~400kcal정도 자연식품 위주로 채워주시면 이 고비도 잘 넘기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