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설암보다는 아프타성 궤양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듯 합니다.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혀 아랫면에 백색 병변이 관찰되고, 구내염과 편도 부종이 동반된 상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진만으로 설암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소견이 설암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20대에서 일주일 경과의 통증을 동반한 백색 병변은 아프타성 구내염(aphthous ulcer)이나 바이러스성 구내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편도 부종까지 동반된 점은 바이러스 감염(특히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헤르페스 계열)의 가능성도 시사합니다. 설암은 통상 통증이 없거나 경미하고, 병변이 단단하게 만져지며,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증상이 매우 아프고 구내염과 함께 발생했다는 점은 악성보다 염증성 원인에 더 부합합니다.
다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고 통증이 심하며 편도 증상까지 동반된 상황이므로, 이비인후과 또는 구강내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직접 진찰을 통해 병변의 성상을 확인하고 필요 시 바이러스 검사나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진다면 반드시 조직검사를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