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일된 아기입니다. 오후5시부터 10시까지

안자고 계속 칭얼대고 울고 분유도 줬고 기저귀도 갈아줬습니다. 졸린눈을 하고 눈을감고 계속 웁니다. 왜그런걸까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결국 계속 칭얼대고 울고 강성울음하고 하다가 10시에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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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5시간 동안 아기가 강성울음을 해서 양육자님도 많이 지치고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55일 된 아기가 수유와 기저귀 교환같이 모든 욕구가 채워졌음에도 졸린 눈으로 계속 운다면 크게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1) 배앓이, 마녀의 시간: 영아산통(배앓이)과 마녀의 시간입니다. 생후 4~8주 아기들은 장이 미숙해서, 늦은 오후나 저녁에 가스로 인한 복통을 느끼고 이유 없이 심하게 우는 경우가 잦습니다.

    2) 과피로: 과피로 상태입니다. 졸린 타이밍(수면 창)을 놓치면 각성을 유도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눈은 감기는데도 잠에 들지 못하고 악을 쓰며 웁니다.

    3) 원더윅스: 급성장기인 원더윅스로 인해서 뇌가 발달하면서 예민해져서 잠투정이 극도로 심해졌을 가능성입니다. 10시에 겨우 잠든 것은 스스로 울다 지쳐서 수면 압박이 최대치에 달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기가 깬지 1시간 반이 넘어가기 전에 미리 방을 어둡게 하시어, 백색소음을 틀어서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유 후 트림을 충분히 시키시어 하늘자전거 운동이나 배 맛사지로 장내 가스를 빼주시면 산통 완화에 상당히 좋습니다.

    현재는 아기도 세상을 배워가고 양육자님도 아기를 알아가는 고된 과정이니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힘든 시간도 아이가 자라며 점차 지나갈 것입니다.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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