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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유독히 남의 비판적인 얘기를 잘 못듣겠던데

성별
남성
나이대
45

청년땐 비판적인 얘기들어도 신체적인 증상이 거의 없었는데 나이를 먹고 중년이 되니 유독 비판에 주목이되고 그러면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나고 그러더라구요. 다른사람을 보면 그래서 그런거 같지는 않은데 이게 이유가 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자존감이 내려가는 소리에 반응해서 신체적인 떨림이나 식은땀이 나거나 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고칠수는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비판이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신체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스트레스 반응" 혹은 "비행 또는 싸움(fight or flight) 반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대 인류가 위협이나 위험에 직면했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발전한 생체 반응입니다.

      1. 과거의 경험: 과거에 비슷한 상황에서 상처를 받았거나 부정적인 경험이 있었다면, 그 경험에 대한 기억이 현재의 상황과 연결되어 무의식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2. 자존감의 문제: 낮은 자존감이나 자신감의 부족은 비판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우려할 만한 상태나 반응은 아니나, 약 이러한 반응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면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땀을 분비하는 땀샘은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는데, 과도한 스트레스나 정서적 긴장 상태에 있을 시 자율신경계가 항진되어 땀이 늘어나게 됩니다. 해당부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심하지 않을 시 경과관찰을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론)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저하되면

      예전같으면 부드럽게 넘길 어려움 / 비판 등에 스트레슬 받으면서

      그에 대해 자율 신경계 (교감신경)이 항진하여 나타날 수 있는 신체적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일단, 나이를 고려하여, 다른 신체적 질환 여부를 확인하시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는 활동 (운동 등의 취미)

      그리고 소속감/성취감을 높여줄 활동 (개인적으론 봉사 , 종교 등)

      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빠른 호전을 기원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결국 마음의 문제인것이지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긴장도 되고 몸도 떨리는 겁니다. 자존감을 올려줄 필요가 있을텐데...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