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갱년기에서 호르몬의 감소가 인체에 어떤 생리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지 궁금해요.

갱년기에서 호르몬의 감소가 인체에 어떤 생리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지 설명하고, 이러한 변화가 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또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갱년기는 단순한 나이가 들었다는 신호가 아니라, 몸속 호르몬의 대대적인 변화를 거치는 시기라고 보싱션 됩니다. 저희 와이프도 지금 갱년기를 겪고 있는데 신체적, 정신적, 생활적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갱년기를 제2의 사춘기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갱년기의 원인과 변화에 대해 설명 드릴게요.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급감으로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교란되고, 지질 및 골 대사에 급격한 화학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감소해 감정 기복이 생기며,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활성화되는 생리화학적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체에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이 나타나며 수면 장애를 유발합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고,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져 골다공증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를 완화하려면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류 섭취와 함께 칼슘, 비타민 D를 보충해야 합니다. 골밀도 유지를 위해 체중 부하 근력 운동을 주 3회 이상 꾸준히 실천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도 아내의 갱년기 극복을 위해 좀 더 세심하게 챙겨주고 함께 노력해 나가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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