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산 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살 수 있는 이유는?

고산 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어지러움증 없이 잘 생활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혈액 내 적혈구 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원리가 무엇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고산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적혈구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고산 지대의 낮은 기압과 산소 분압 조건에서 체내 산소 결핍이 발생하면 신장이 이를 감지해 호르몬을 분비하여 골수에서 적혈구 생성을 폭발적으로 늘리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대기 중 산소가 부족해 혈액 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세포 내 저산소 유도 인자라는 단백질이 분해되지 않고 분자 수준에서 비상 신호를 보냅니다. 체내 산소 상태를 확인하고 신장이 세포 내 저산소 유도 인자의 신호를 받아,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핵심 호르몬을 혈관으로 대량 방출합니다. 호르몬이 혈액을 타고 뼈 내부의 골수에 도달하면 적혈구 모세포를 자극하여 적혈구의 분화와 증식을 촉진하여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의 양이 늘어납니다. 비록 희박한 공기 때문에 적혈구 1개당 실을 수 있는 산소 비율은 떨어지지만, 적혈구의 수를 늘려 최종적으로 뇌와 장기에 전달되는 총 산소량이 평지 수준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채택 보상으로 57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