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자고 하면 눈물부터 보이는 아이, 나쁜 기억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병원에서 크게 아픈적도 진료받은적도 , 병원을 거의 간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자고 하면 우선 눈물부터 보이고 굉장히 거부감을 보입니다. 이유를 물어도 답이 없는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병원을 가려고 하면 눈물부터 보이는 아이로 인해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암묵적 기억과 정황적 불안,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 등의
이유로 병원 가는 걸 무서워할 수도 있습니다.
양육자가 해줄 수 있는 대응 방법은
'병원이 무서운가 보구나. 엄마도 어릴 땐 그랬어'와 같이 감정을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병원 역할놀이를 해보고 솔직하고 예측 가능한 설명을 합니다.
'병원에 가서 선생님이 네 몸을 살펴보실 거야.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금방 끝나'
진료 후에는 보상과 긍정적인 연결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이나 장난감을 고르며 '병원에 잘 다녀왔네'라고 말해주면 좋은 기억이 축적될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병원에 가자는 말에 눈물 부터 보이는 이유는
아이가 병원에 대한 안 좋은 경험을 인해 무서움과 두려움이 크기 때문 일 것입니다.
아이에게 알려 줄 것은 병원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 우리의 아픈 곳을 치료해 주는 기관 이라는 것을
인지시켜 주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역할극을 아이와 함께 하면서 병원의 대한 이미지를 잘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런 병원 공포는 소아기 정상적 반응의 범주에 많이 포함되며, 특별한 기억이 없어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인정하고, 병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거나 병원 역할 놀이나 그림책 등을 통해 미리 친숙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아이가 병원 경험이 거의 없어도 낯선 환경, 주사, 소리, 기계 등 불안 요소만으로도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유를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 눈물, 거부 반응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섭지 않다보다 안전함과 차근차근 설명으로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꼭 나쁜 경험이 없더라도 아이는 병원을 낯설고 두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얀 가운과 낯선 기계 소리, 주사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만으로 불안감이 야기될 수 있어요.
또한 주위에서 들은 이야기나 TV, 책 속의 이미지가 두려움을 키웠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병원을 긍정적인 장소로 경험할 수 있도록, 놀이처럼 미리 설명해 주거나 작은 보상을 주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