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격일제 야간 근무를 하고 계시다면 늘 피곤한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답니다.
낮과 밤이 자주 바뀌는 환경에서의 절대적인 수면 시간도 부족해지지만,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해서 잠의 질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증상이 무조건 큰 병이라기보다, 현재 신체 리듬이 한계에 부딪혀서 휴식이 필요한 시점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충분히 쉬어도 원인 모른 심한 피로가 지속된다면 수면 부족의 문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저하, 갑상선 호르몬 이상, 빈혈, 만성 피로 증후군같은 구체적인 내과적인 질환이 숨어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거든요. 되도록 바쁘시더라도 기본적인 혈액 검사는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병원에 갈 시간을 내시기 어려우시면, 퇴근길에 방문 가능한 야간 진료 내과나 주말 공단 검진을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격일제 교대 근무 환경일수록 몸을 돌보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랍니다.
나중으로 미루지 마시고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틈을 내셔서 몸 상태를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