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소식좌인데 많이 먹고 소화가되면

원래 조금만 먹어도 배가 차는 소식좌예요.

양은 많이 먹으면 는다길래 요즘 많이 먹고 있어요.

먹고 배가 찼다가 소화가 되면서 위가아픈 느낌 ? 허한느낌 ? 그런 느낌이 드는데 괜찮응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원래 식사량이 적으신 편인데 양을 늘리려고 하시는군요. 식사량을 늘렸을 때 소화가 되면서 위가 아프거나 속이 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위장에서 느껴지는 경고 증세라 현재 상태는 아무래도 괜찮지 않은 것입니다.

    위가 아프신 이유: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이 들어오면 위는 소화를 위해서 평소보다 더욱 많은 위산을 분비를 합니다. 이후에 음식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고 위가 비워질 때, 과하게 남은 위산이 위를 자극하게 된답니다. 여기서 속이 쓰리거나 아픈 통증이 발생하고, 위산 자극을 마치 속이 텅 비어서 허기진 것 같은 가짜 식욕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작게 유지되던 위장 근육이 무리하게 팽창하면서 근육 통증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이 함께하는 것일 수 있답니다.

    많이 먹을 때 위가 늘어난다는 말은 서서히 적응할 시간을 주었을 때만 해당하고, 단기간에 억지로 양을 늘리면 위염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같은 위장 장애만 유발하게 된답니다. 따라서 통증이나 허한 불쾌감이 드신다면 현재 식사량이 위장의 한계치를 크게 넘었다는 뜻이니 무리한 식사를 멈추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 늘리기 TIP: 양을 늘리고 싶으시다면 한 번에 드시는 양을 억지로 늘리시기보다는 하루 식사 횟수를 4-5회로 2-3시간 마다 조금씩 나누어 드시거나, 매끼 평소 드시던 양에서 10-20%정도만 추가해서 정말 천천히 적응시키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며칠간은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단호박죽, 숭늉, 계란찜, 두부, 살코기 수육, 흰살생선 찜)을 드시면서 자극받은 위를 푹 쉬게 해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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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평소 조금만 드시던 소식좌 성향에서 갑자기 식사량을 급격하게 늘리면 위가 과도하게 확자되면서 위벽에 자극을 주고, 소화 후 위산이 과다하게 분해 및 분비되어 명치 쪽 통증이나 쓰린 듯한 허기짐(위산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장은 고무줄처럼 늘어날 수 있으나, 소화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양을 늘리면 위 운동성이 떨어지고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화가 끝난 뒤 느껴지는 속 쓰림과 허한 느낌은 실제 배고픔이 아니라 과분비된 위산이 빈 위벽을 자극하면서 나타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양을 무작정 늘리기보다는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영양 밀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식단을 조정하셔야 합니다.

    • 소화 후 위산 과다 및 반동성 허기: 음식이 장으로 내려간 후에도 계속 분비된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여 찌릿하거나 쓰린 듯한 ‘가짜 허기짐(허한 느낌)’을 유발함

    • 섭취 실천 팁: 한 번에 많이 드시지 말고 삶은 달걀, 두부 등 부드러운 단백질과 데친 채소 위주로 소식하여 여러 번 나누어 드시는 방식을 쓰시고, 식후 쓰린 느낌이 들 때는 미지근한 물을 한두 머그잔 조금씩 나누어 마셔 위산을 희석해 주는 방식을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