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자동차 도장은 여러 층으로 되어 있는데, 잔기스가 생기는 건 가장 바깥의 클리어코트 때문이에요. 이 투명한 층은 아래 색상층을 보호하고 광택을 내는 역할을 해요. 그런데 딱딱하기만 하면 충격에 갈라지니까, 어느정도 유연하게 만들어요. 그러다 보니 경도가 아주 높지는 않아서 미세한 흠집에 약한 거예요.
세차할 때 기스가 잘 생기는 이유가 여기 있는데, 표면에 붙은 먼지나 모래 알갱이가 도장보다 단단하거든요. 이걸 그대로 문지르면 사포처럼 갈리며 잔기스를 남기는데, 스펀지나 수건 자체보다 그 사이에 낀 이물질이 주범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