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노인이 대퇴골 골절되면 수술이 불가능하다는데 다른 치료방법이 있나요이

성별

남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복부,경동맥 스텐트, 같은 쪽 다리 과거 골절 수술

복용중인 약

전립선 약, 고지혈증약

90세가 넘으신 아버지가 요양원 생활중 심야시간에 혼자 화장실 가신다고 하다가 넘어져 대퇴골이 골절되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고령이시라 수술이 안된다고하는데 다른 치료법이 있나요?

또 한가지 궁금증은 회복되어서 일어 설 수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고령이라고해서 무조건 수술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전신상태나 심혈관질환, 마취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때 수술위험이 너무 크다고 판단되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이 어렵다면 통증조절, 자세관리, 욕창예방, 재활치료 등을 중심으로 하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다만 대퇴골 골절은 수술없이 치료할경우 장기간 누워 지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 회복이 더디고 합병증 위험도 높아질수 있습니다. 일어설수 있는지 여부는 골절위치, 골절정도, 사고 전 보행능력,현재 전신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져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사고전에도 보행이 가능했고 전신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면 보조기구를 이용해 일부 기능을 회복하는 경우도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지만, 체중을 지지하는 대퇴골의 특성 상 고정을 통한 뼈의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목표로 하시는 스스로 걷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매우 걱정되고 힘드신 상황이실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90세 이상 고령에 복부 및 경동맥 스텐트 삽입 이력이 있다면 전신마취와 수술 자체의 위험이 매우 높아 수술 불가 판단은 의학적으로 타당할 수 있습니다. 수술 외 치료 방법으로는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 골절 부위 안정을 위한 견인 치료(traction), 욕창과 폐렴 예방을 위한 체위 변경 및 호흡 관리가 중심이 됩니다.

    가장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할 부분은 예후입니다. 고령 환자의 대퇴골 골절은 수술을 해도 1년 내 사망률이 20에서 30퍼센트에 달하는 중증 손상입니다.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 하는 경우 독립적으로 다시 서거나 걷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보존 치료의 목표는 회복보다 통증 없이 편안하게 지내시는 것에 맞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술 가능 여부는 담당 의사 한 명의 판단보다 마취과, 심장내과, 정형외과가 함께 검토하는 다학제 평가가 더 정확합니다. 현재 상태에서 최소 침습적 수술(척추 마취 하 내고정술)이 가능한지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한 번 더 의견을 구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