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잠만보님 말씀이 맞습니다.
천연 인슐린 식재료는 없는데, 인슐린은 동물의 췌장에서만 나오는 호르몬이며, 식물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돼지감자의 이눌린이라는 식이섬유 이름이 인슐린과 비슷하여 생긴 마케팅상 오해(설마 고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일 뿐입니다.
설령 식물에 인슐린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입으로 먹으면 위산에 분해되어 호르몬 효과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미 먹은 술과 당분으로 인한 췌장의 부담을 나중에 줄여주는 식품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분이 몸에 들어오면 췌장은 이를 처리하기 위해 무조건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죠.
그래서 췌장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식품을 통한 사후 해결이 아닌 흡수 속도를 늦추는 사전 예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술이나 간식을 먹기 전, 채소(식이섬유)나 단백질을 먼저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되는데, 이 소화 메커니즘이 췌장을 쥐어짜며 인슐린을 분비하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이죠.
길게 말씀드리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그런 식품은 없으며, 먹는 순서와 총량을 조절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