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특정자세를 할 때만 허벅지에 생기는 덩어리

성별

여성

나이대

70대 +

77세인데, 런지자세처럼 특정한 자세를 할때에만 허벅지에 계란만한 크기의 무언가가 잡힙니다. 평소에는 찾아지지 않습니다.

런지자세를 해서 왼쪽 다리가 앞으로 향하고 오른쪽 다리가 뒤로 향하면, 앞으로 향한 다리의 허벅지 안쪽 (무릎보다 한 뼘 정도 위)에 계란만하게 잡혀요.

생긴지는 약 3년 넘어가는 것 같은데, 다른쪽 다리에도 비슷한 위치에 비슷한게 슬슬 생기는 중입니다. 만져도 아프지는 않은데, 마치 팔뚝에 알처럼 타원형 모양의 계란처럼 잡힙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운동을 할 때 생기는 덩어리라면 근육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기는 한데요. 정확한 진단을 해보려면 진찰도 하고 초음파 검사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 의견에는 근육 아니면 지방종일 것 같아요.

  • 설명하신 양상은 특정 자세에서만 나타났다 사라지는 허벅지 종물로, 고정된 종양보다는 근육이나 근막 구조 변화와 관련된 경우가 더 흔합니다. 런지 자세에서는 허벅지 안쪽 내전근이 수축하거나 늘어나면서 일부 근육이 국소적으로 돌출되어 계란 모양처럼 만져질 수 있으며, 평소에는 촉지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측에 비슷하게 서서히 나타나는 점도 이러한 기능적 변화와 더 일치합니다.

    감별이 필요한 경우로는 근막이 약해져 근육이 튀어나오는 근육 탈장, 항상 만져지는 지방종, 드물게 연부조직 종양 등이 있으나, 현재처럼 특정 자세에서만 만져지고 수년간 큰 변화가 없는 경우 악성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특히 통증이 없고 크기 증가가 뚜렷하지 않다면 임상적으로 급한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진단은 근육을 긴장시킨 상태에서 시행하는 동적 초음파 검사가 가장 유용하며, 필요 시 자기공명영상으로 추가 평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면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원칙이며, 통증이나 기능 불편이 생길 때만 보존적 치료나 드물게 수술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