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핑굴땡굴
채택률 높음
설레진 않지만 조건 맞는 소개팅 고민 들어주세요 ㅜㅜ ..
얼마 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방 조건도 정말 괜찮고 성격도 모난 데 없이 서글서글하시더라고요. 대화도 끊김 없이 잘 통했고, 저를 배려해 주는 게 눈에 보여서 참 고마웠어요.
근데 문제는… 집에 돌아왔는데 마음이 전혀 안 설레네요.
머리로는 '이 사람 정말 놓치면 아깝다, 두세 번은 더 만나봐야 안다' 싶거든요? 근데 가슴이 전혀 안 뛰니까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게 맞나 싶고, 연락하는 것도 약간 숙제처럼 느껴져요.
단순히 제가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 인연이 아니라서 끌림이 없는 걸까요? 나이 먹을수록 사람 만나는 게 왜 이렇게 계산적이고 어려워지는지 모르겠어요.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한 번 더 만나보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여기서 정리하는 게 예의일까요? 누군가 조언 좀 해주세요.